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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LPGA 정상 오른 김세영…부활한 '빨간 바지의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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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LPGA 정상 오른 김세영…부활한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은 19일 전남 해남군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작성한 김세영은 2위 하타오카 나사(일본·20언더파 268타)를 4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5년 만에 투어 통산 13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34만5000달러(약 4억9200만원)다.
2015년 LPGA 투어에 입성한 김세영은 데뷔 첫해 3승을 올리며 신인왕을 차지했고,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정상에 오르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2019년에는 3차례 우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김세영은 2021년 2차례 준우승했으나 우승과 연을 맺진 못했고, 2022년과 2023년에도 우승 없이 총 3차례 '톱5'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특히 2023년에는 22개 대회에서 단 2차례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재기를 다짐한 김세영은 지난 시즌에도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진 못했지만, 준우승 1회를 포함해 5차례 톱10에 들면서 반등했다.
올 시즌 3차례 3위를 기록하는 등 순항하던 김세영은 국내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이번 대회에서 단 한 번도 선두에서 내려오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김세영은 우승 후 "가족들 앞에서 우승하는 걸 꿈꿨는데 10년 이상 걸린 것 같다. 늘 우승하고 싶은 대회 중 하나였는데, 이번에 우승해 정말 기쁘고 조금이나마 한국 팬들께 좋은 기운과 기쁨을 드린 것 같아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전성기 시절 최종 라운드에 빨간색 바지를 입고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빨간 바지의 마법사'로 불렸다.
이날 역시 빨간 바지를 입고 출격한 김세영은 5년 만에 간절했던 우승의 꿈을 이뤘다.
그는 "오늘도 안되면 빨간 바지를 다신 안 입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도 계속 입어야 할 것 같다"며 "올해부터 마음가짐을 조금 바꿨다. 세계랭킹을 빨리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 이번 우승으로 많이 올라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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