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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만장일치 MVP→행크 애런상, 올MLB까지…오타니, 1조원도 저렴하다? "다저스 10년 투자액, 2년 만에 모두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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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만장일치 MVP→행크 애런상, 올MLB까지…오타니, 1조원도 저렴하다? "다저스 10년 투자액, 2년 만에 모두 회수"

4번째 MVP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시절이던 지난 2021년 아메리칸리그에서 처음으로 MVP에 선정됐다. 이후 2023년 두 번째 MVP를 차지했다.
다저스 이적 후 첫해. 팔꿈치 수술로 타자로만 뛰었으나 159경기에서 타율 3할1푼 54홈런 130타점 59도루 197안타 134득점 출루율 .390 장타율 .646 OPS 1.036으로 괴물같은 시즌을 보내며 또다시 만장일치로 내셔널리그 MVP가 됐다.
올해까지 모두 4번째 MVP다. 게다가 4차례 모두 만장일치다. 매번 만장일치로 MVP를 수상한 선수는 오타니 뿐이다.
오타니의 ‘수상 러시’는 MVP 선정이 시작이었다. MVP 발표 이후 MLB 시상식에서 에드가 마르티네스 최고의 지명타자상, 행크 애런상, 올MLB에 선정됐다. 상복이 터졌다.
에드가 마르티네스 최고의 지명타자상은 그해 최고의 지명타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행크 애런상은 애런이 베이브 루스의 개인 통산 최다 홈런(714개)을 넘어선 지 25주년이 되던 1999년 제정, 각 리그에서 최고의 공격력을 보여준 타자에게 수여된다.
그만큼 오타니가 대단한 시즌을 보냈다. 오타니는 올해 타자로 타율 2할8푼2리 55홈런 172안타 146득점 102타점 출루율 .392 장타율 .622 OPS 1.014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에서 홈런 2위, 타점 6위, 타율 13위, 출루율 2위, 장타율 1위, OPS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홈런은 지난해 한 시즌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투수로는 팔꿈치 수술 이후 복귀 시즌이었는데, 뒤늦게 던지기 시작했으나 1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85 탈삼진 62개를 기록했다. 월드시리즈 무대까지 오타니는 ‘투타 겸업’ 스타로 건재함을 보여줬다. 오타니의 내년 목표는 개막 때부터 ‘투타 겸업’을 하는 것이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오타니의 사상 최고의 FA 계약을 맺었다”면서 7억 달러(약 1조 166억 원)의 규모에 대해 “저렴하다”고 표현했다. 일본 언론의 의견 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 매체의 시선도 그렇다.
미국 매체 ESPN은 “오타니는 계약 1년 만에 다저스의 투자액을 모두 회수했다”고 강조했다. 다저스와 계약 2년 만에 2차례 MVP, 월드시리즈 2연패를 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 2021년, 그리고 한 시즌 건너 2023년 MVP였지만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내셔널리그 2년 연속 MVP가 됐다. 연속 MVP는 역대 19번째다. MLB.com에 따르면 한 팀에서 두 시즌 연속 MVP 선정은 1960~1961년 뉴욕 양키스 로저 마리스 이후 처음이고 1975~1976년 신시내티 레즈 조 모건 이후 처음으로 MVP와 월드시리즈 우승을 연속으로 달성한 선수가 오타니다.
/knightjisu@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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