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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25억에서 시작’ LG와 김현수의 FA 협상, 금액 보다 계약 기간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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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25억에서 시작’ LG와 김현수의 FA 협상, 금액 보다 계약 기간이 관건이다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는 내년에도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FA 자격을 취득한 김현수와 박해민을 붙잡아야 한다. 염경엽 감독은 2연패를 위한 과제로 가장 먼저 김현수와 박해민을 붙잡는 것이라고 했다.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한 김현수는 사실 FA가 안 됐을 수도 있다. 2021시즌이 끝나고 LG는 김현수와 4+2년 115억원(4년 90억원, 2년 25억원) FA 계약을 했다. 옵션을 충족하면 2년 25억원 계약이 연장되는 조건이었다. 그런데 김현수가 옵션을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FA가 됐다. 
김현수가 아직까지는 주축 타자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LG는 김현수가 여전히 필요하다. LG는 선수에 동기 부여를 하고, 최소한의 안전 장치로 내걸었던 옵션 조건이 도리어 부메랑이 된 셈이다.
차명석 단장은 정규시즌이 끝나고 속내를 보인 적이 있다. 선수측이 ‘옵션 내용을 못 채웠지만 2년 25억원 옵션 계약을 그대로 실행하자’고 하면 LG로선 가장 좋다는 것이다. 
그런데 구단이 옵션을 채운 것으로 하자고 해도, 이제는 선수측이 ‘갑’의 위치가 됐다. FA 시장에서 다른 구단의 제안도 받아보며 몸값을 올릴 수 있다. 
김현수는 내년 만 38세가 된다. 1988년 1월 생으로 프로 입단은 2006년이다. 1987년생과 입단 동기다. 40세가 머지 않은 선수는 안정적으로 계약 기간을 길게 보장받기를 원할 것이다. 
당초 옵션이었던 2년 25억원은 시작점이다, 협상은 그 보다 더 많은 계약 기간과 금액을 놓고 줄다리기가 진행될 것이다. 구단은 계약 기간이 4년까지 늘어나는 것은 부담이다. 
염경엽 감독은 김현수가 2~3년 주전으로 뛰고 그동안 김현수 자리를 넘겨받을 후배를 키우면 가장 이상적이라고 언급했다. 12월 군대에서 제대하는 거포 유망주 이재원이 김현수를 이어갈 1순위 후보다. 염 감독은 “김현수가 있고, 이재원을 키운다면, 팀이 더 단단해질 수 있는 레이스를 할 수 있다. 부상자 나와도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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