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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자진 등판'까지 했다, 양창섭은 그만큼 '첫 가을'에 진심이다…"끝까지 헌신하고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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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자진 등판'까지 했다, 양창섭은 그만큼 '첫 가을'에 진심이다…"끝까지 헌신하고 노력하겠다"

삼성 라이온즈 우완투수 양창섭은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프로 데뷔 후 포스트시즌 첫 출전이었다. 양창섭은 정규시즌 33경기 63이닝서 3승3패 2홀드 평균자책점 3.43을 선보였다. 주로 중간계투진에 몸담으며 선발투수가 조기 강판됐을 때 출격해 마운드를 지켰다. 일례로 9월 14일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선 좌완 선발 이승현이 2⅓이닝 2실점으로 물러나자 구원 등판해 6⅔이닝 무피안타 1사구 5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69개를 뽐냈다. 안타를 단 1개도 내주지 않으며 '노히트'를 자랑했다. 삼성은 투수 2명으로 승리를 완성했다. 또한 양창섭은 전반기 16경기 27⅓이닝서 1승1패 평균자책점 5.27에 그쳤지만, 후반기 17경기 35⅔이닝서 2승2패 2홀드 평균자책점 2.02로 활약했다. 기세를 몰아 삼성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 출장자 명단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다. 든든한 롱릴리프로 대기했다. 그런데 두 시리즈서 선발투수들이 매 경기 긴 이닝을 소화하며 호투를 펼쳤다. 양창섭에게 기회가 주어질 틈이 없었다. 묵묵히 준비를 이어온 양창섭은 플레이오프 엔트리에도 승선했다. 1차전을 앞두고 만난 양창섭은 "정규시즌 때처럼 준비는 똑같이 했다. 하지만 시즌 때 내가 나가는 상황은 팀엔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그동안 내가 등판하지 못했다는 것은 그만큼 팀이 잘했다는 의미다. 선발투수들이 잘해줘 나도 더 좋았다. 하던 대로 계속 준비하려 했다"고 밝혔다. 실전 공백은 메워야 했다. 양창섭은 "계산해 보니 16~17일 정도 실전 투구를 하지 않았더라. 그래도 경기에서 공을 던져봐야 할 것 같아 코치님께 '2군 연습게임에 나가서라도 한번 투구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대전으로 넘어오기 바로 전날, 휴식일에 연습게임에 다녀왔다. 이재익 형에게 '같이 던질래요?'라고 물었더니 '좋지'라고 해 함께 다녀왔다"고 설명했다. 양창섭은 "실제 경기에서 던지는 게 오랜만이다 보니 타자와 싸우는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결과는 신경 쓰지 않고 투구하는 것 자체에만 집중했다"며 "너무 오랜만이었는지 긴장이 되더라. 평소에는 그렇지 않은 편이다. 투구하고 오길 잘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만큼 가을야구에 진심이다. 양창섭은 "팀과 함께 올라갈 수 있는 데까지 올라가고 싶다. 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노력 중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창섭은 "사실 한번 등판하고 싶기도 하다.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 편하게 타자와 싸우려 한다"고 슬쩍 속마음도 내비쳤다. 그는 "팀을 위해 최대한 헌신하고, 끝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굳게 각오를 다졌다. 1차전서 곧바로 기회가 찾아왔다. 삼성은 6-5로 근소하게 앞선 4회말 1사 1, 3루 위기서 양창섭을 기용했다. 양창섭은 노시환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금세 이닝을 끝냈다. 5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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