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km' 한화 필승 카드 제대로 사고쳤다…KBO 역사를 바꾸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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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는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 등판해 전광판에 162㎞를 새겼다.
한화는 선발투수 코디 폰세가 6이닝 6실점으로 물러난 뒤 8-6으로 앞선 7회초 문동주를 마운드에 올렸다.
4차전 선발 투수로 유력했지만, 1이닝 정도는 불펜 피칭 개념으로 할 수 있었다.
한화로서는 경기를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를 담은 기용이기도 했다. 문동주는 제대로 응답했다.
선두타자 강민호를 상대로 초구부터 158㎞의 공을 던졌고, 결국 147㎞ 슬라이더로 삼진 처리했다. 이후 박병호를 상대로는 159km, 160km의 직구를 차례로 던지면서 1루수 뜬공으로 막았다.
김지찬을 상대로는 역사적인 공을 던졌다. 4구째 던진 직구가 전광판에 162㎞가 찍혔다. 트랙맨 기준으로 161.6km 찍힌 공. 지난 9월20일 수원 KT전에서 던진 161.4㎞를 넘는 올 시즌 KBO리그 최고 구속. 아울러 KBO리그 국내 투수 최고 구속이다.
결국 김지찬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1루수 터치아웃으로 잡아내면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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