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미국 가나? 롯데가 눈독 들이는 FA 강백호, MLB.com 메인 화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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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주목해야 할 아시아 선수들을 소개했다. KBO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 가운데 강백호를 비롯해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 드류 앤더슨(SSG 랜더스),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르윈 디아즈, 아리엘 후라도(이상 삼성 라이온즈)가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강백호에 대해 “좌타자 강백호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리그 최고의 슬러거 가운데 한 명이었다. 최근 몇 년간 부상 여파로 성적이 다소 하락했지만 올 시즌 OPS 0.825를 기록하며 반등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강백호는 KBO리그에서 포수 경험이 제한적이긴 하지만 메이저리그 구단이 그를 제3포수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본다면 메이저리그 진출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등 4개 부문 타이틀을 획득한 폰세에 대해 “미국인 투수가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돌아갈 기회를 얻게 되면 야구 관계자들은 ‘한국에서 4년을 보냈던 메릴 켈리만큼 성공할 수 있을까’라고 묻곤 한다. 하지만 켈리의 어떤 시즌도 올 시즌 폰세가 KBO리그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만큼 압도적이지는 못했다”고 소개했다.
또 “일본에서 3년간 뛰면서 희비가 엇갈리는 성적은 남긴 폰세는 KBO리그 역사상 최고 수준의 시즌을 만들어냈다.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 등 1위를 차지했다”고 전하며 “선발 투수로서 메이저리그 계약을 받을 가능성이 높지만 한국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는 조건의 제안이 더 높은 금액일 수 있다”고 했다.
‘MLB.com’은 앤더슨에 대해 “폰스의 활약이 아니었다면 한국 야구 팬들에게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앤더슨은 폰세와 비슷한 이닝을 던지며 245개의 삼진을 기록했는데 폰세와 7개 차에 불과하다. 작년까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에서 불펜 투수로 뛰었던 그는 선발 전환 후 성공하며 올겨울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선발 후보로 떠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메이저리그 포스팅 시스템 도전 의사를 밝힌 송성문에 대해 “데뷔 초반에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였던 그는 이제 리그를 대표하는 3루수 가운데 한 명”이라며 “올 시즌 OPS 0.917을 기록했으며 144경기 모두 소화하며 26홈런을 기록하는 등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삼성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끈 외국인 듀오 디아즈와 후라도 또한 ‘MLB.com’이 주목하는 아시아 선수다. 이 매체는 “전 마이애미 말린스 1루수 출신 디아즈는 한국에서 슈퍼스타가 됐다. KBO 역사상 최초로 50홈런-150타점 시대를 열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에릭 테임즈가 2017년에 비슷한 성적을 거두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듯 디아즈도 메이저리그 복귀를 선택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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