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실점 난타 당한 마운드' 한국 야구, 또 다시 고개 숙였다…일본 상대 10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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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해 지난주 체코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러 3-0, 11-1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이번주 일본과 2번 만난다. 이날 경기는 그 1차전이었다.
류지현 감독은 신민재(2루수)-안현민(우익수)-송성문(지명타자)-노시환(3루수)-문보경(1루수)-박동원(포수)-문현빈(좌익수)-김주원(유격수)-박해민(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곽빈이었다.
일본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은 오카바야시 유키(중견수)-노무라 이사미(3루수)-모리시타 쇼타(우익수)-오카모토 카즈마(지명타자)-마키 슈고(2루수)-코조노 카이로(유격수)-니시카와 미쇼(좌익수)-사카모토 세이시로(포수)-사사키 타이로(1루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쇼타이 류헤이였다.
4회초 신민재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등장한 안현민이 1스트라이크 1볼 상황에서 좌중간으로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만들었다. 이어 송성문도 모리우라를 상대로 2볼 상황에서 3구 째에 스윙을 돌렸고 그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이 됐다.
하지만 일본이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말 선두 타자 노무라가 볼넷으로 살아나갔다. 모리시타가 중견수 뜬공을 아웃됐지만 나카무라의 2루타로 1사 2,3루가 됐다. 타석에 들어선 마키가 좌전 안타를 쳐 1-3이 됐다. 계속된 1사 1,3루에서 코조노의 타석 때 이시가미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코조노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시카와가 우측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 3-3이 됐다.
일본이 빅이닝을 만들었다. 5회말 노무라의 볼넷, 모리시타의 중전 안타 후 대타로 나선 키시다 유키노리가 바뀐 투수 이호성의 변화구를 공략해 좌중간을 넘기는 역전 스리런포를 터트렸다(6-3). 일본은 이시가미의 볼넷, 코조노의 좌전 안타, 니시카와의 사구로 다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사카모토가 내야안타를 쳐 7-3이 됐다. 사사키가 좌전 안타로 2명의 주자를 불러들이면서 점수 차는 9-3까지 벌어졌다.
한국이 만회하는 점수를 뽑아냈다. 8회초 선두 타자 신민재가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안현민이 삼진을 당했지만, 송성문의 중견수 뜬공이 진루타가 돼 2사 3루가 됐다. 한동희의 1루 강습 타구를 상대가 잡지 못해 4-9가 됐다. 하지만 한국은 8회말 2점을 더 내줬고 결국 패배했다.
한국은 2015년 프리미어12 준결승 4-3 승리 이후 내리 9연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번 패배가 더해지면서 한국의 일본전 연패 기록은 '10'까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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