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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는 없다” LG 안익훈 ‘공식 은퇴’…LG 퓨처스 잔류군 코치로 제2의 인생 ‘눈앞’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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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는 없다” LG 안익훈 ‘공식 은퇴’…LG 퓨처스 잔류군 코치로 제2의 인생 ‘눈앞’ [SS잠실in]

LG가 22일 “퓨쳐스에서 훈련하던 외야수 안익훈 선수가 오늘 은퇴 의사를 공식화하고 퓨쳐스 잔류군 코치로 계약하기로 합의했다. 러브기빙 페스티벌 청백전 후반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5년 LG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다. 50경기 나와 타율 0.339를 적으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2017년에는 100경기 이상 소화하며 타율 0.320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잦은 부상으로 고생했다. 올시즌에도 연이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당연히 아쉬움이 남을 만한 상황. 그래도 후회는 없다. 지도자로 새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통영에서 진행 중인 퓨처스팀 마무리훈련에도 임했다. 러브기빙 페스티벌 전 만난 안 코치는 “(은퇴를) 일찍 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 캠프 때부터 최선을 다해 몸을 만들고 준비했다. 그런데 2군 경기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수술하고 회복하는 속도에 비해 빨리 준비하고 싶어서 무리를 좀 했다. 그러면서 옆구리 부상도 세 번 정도 왔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시즌 끝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아프지 않았는데, 갑자기 이렇게 아픈 걸 보고 여기까지가 한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은퇴를 결심한 배경을 털어놨다.
가장 아쉬운 순간은 역시 2018년이다. 2017년 좋은 활약을 펼친 후 입대를 미뤘다. 당시 류중일 감독이 2018시즌 많은 기회를 약속했기 때문. 그러나 이게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안 코치는 “아쉽긴 한데, 그것조차 결정은 내가 한 것”이라며 “17년도에 이미 몸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 그런데 18년도에 선수로 기회를 받을 수 있었기에 내린 선택이었다. 후회는 없다. 실제로 류중일 감독님이 써주셨다. 그 기회를 못 잡은 건 내 잘못”이라고 했다.
뒤를 돌아보면 요소요소 아쉬움이 보이기 마련이다. 특히 올해는 부상으로 더욱 고생했다. 그래도 안 코치는 그 안에서 다른 길을 발견했다. 회복하는 과정에서 후배들을 도왔다. 그러면서 지도자에 대한 꿈을 키웠다.
안 코치는 “후배 선수들이 운동하는 걸 봤다. 옆에서 보면서 도움이 필요한 것 같은 후배들에게 뭔가를 알려줬다. 후배들도 나에게 물어봤다. 그때 지도자를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2015년 데뷔해 햇수로 11년 프로 야구 선수였다. 감사한 사람이 너무 많다. 안 코치는 가족들과 팬들에게 선수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은퇴를 혼자 결정했는데, 부모님이 존중해주셨다. 20년 야구 하면서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데 11년 동안 행복하게 야구 했다. LG라는 명문 구단에 와서 최선을 다했다. 많은 응원 받고 경기해서 후회 없이 떠나는 것 같다. 너무 감사했다”는 말을 남겼다. skywalker@sportsseoul.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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