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평가전 상대 중 하나는 본선에서도 만난다? 재회 예고하는 평가전 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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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4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국가대표 평가전을 갖는다. 지난 6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통과한 한국은 7월 국내파 위주로 진행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거쳐 9월부터 본격 평가전 모드에 들어갔다. 9월에 미국을 잡고 멕시코와 비겼다. 이달 10일 브라질에 0-5로 패배한 뒤 파라과이를 만난다. 다음 달에는 남미 및 아프리카를 상대하게 된다. 볼리비아전은 확정됐고, 아프리카 팀 중에는 가나가 거론된다.
한국의 행보 중 재미있는 점은 10월 및 11월 평가전 상대 모두 본선에서 같은 조에 편성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본선 조 추첨은 12월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되는데, 10월 A매치까지 반영된 11월 FIFA 랭킹을 기준으로 포트를 나눠 추첨에 반영한다. 총 48개 참가팀이 1번 포트부터 4번 포트까지 각 포트당 12팀으로 나뉘어지며 각 조에는 한 포트당 한 팀씩 들어간다.
한국의 목표는 2번 포트 사수다. 원래 2번 포트 끝자락인 FIFA 랭킹 23위였던 한국은 브라질에 패배하며 더이상 안정권은 아니게 됐다. 다행히 비슷한 시기 순위 경쟁팀 오스트리아는 루마니아에 패배하는 등 호재가 많다. 파라과이 상대로 승리하면 2포트를 자력으로 사수할 것으로 보이며, 무승부나 패배에 그칠 경우에도 다른 팀들의 행보 등 변수가 맞아떨어지면 2포트에 들 수 있다.
그런데 한국이 평가전을 치르는 상대가 모두 1, 3, 4번 포트가 유력하고 2번 포트는 하나도 없다. 개최국 멕시코와 미국, 축구 강호 브라질은 1번 포트가 확실하다. 파라과이는 3번 포트로 갈 팀이다. 가나와 볼리비아는 4번 포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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