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오늘 11월 A매치 명단 발표…조규성 태극마크 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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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3일 오후 2시 11월 A매치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을 공개한다.
대신 소집일은 11월10일 오후 2시 충남 천안에 있는 축구종합센터에서 취재진 앞에 설 예정이다.
대표팀은 14일 볼리비아(대전월드컵경기장), 18일 가나(서울월드컵경기장 이상 오후 8시)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올해 마지막 A매치다.
홍명보호는 10일 천안에 위치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모인다.
대표팀이 천안축구센터에서 소집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천안종합센터는 총면적 47만8천㎡로, 기존에 썼던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의 4배가 넘는 규모를 자랑한다.
축구장은 7면에서 11면으로, 대표팀 숙소는 7평 72실에서 11평 82실로, 회의실은 3개에서 8개로 늘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체력 훈련하는 피트니스 센터도 55평에서 230평으로 확대됐다.
본격적인 월드컵 본선 체제 돌입 이후 선수단 변화가 크지 않은 가운데 이번 소집에선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이 1년 8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지가 관심이다.
지난해 3월26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태국전이 조규성의 마지막 A매치였다.
2022 카타르월드컵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멀티골로 '깜짝 스타'가 된 조규성은 무릎 수술 이후 합병증으로 1년 넘게 그라운드를 떠나 있다가 힘겨운 재활 끝에 복귀했다.
조규성은 이번 시즌 미트윌란에서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리며 컨디션을 되찾았고, 14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골 감각을 끌어올렸다.
최근에는 홍명보 감독이 덴마크까지 날아가 조규성의 몸 상태를 직접 체크하기도 했다.
조규성이 대표팀에 뽑히면 카타르월드컵 때 자신의 이름을 알린 가나와 약 3년 만에 다시 붙게 된다.
올해 마지막 A매치 상대는 남미의 복병 볼리비아와 아프리카 강호 가나다.
11월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붙고,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맞대결을 펼친다. 두 경기 모두 오후 8시 킥오프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국가대표팀 경기가 개최되는 건 2023년 6월23일 엘살바도르전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볼리비아와 역대 전적은 2승 1무로 한국이 우위에 있다.
1994년 미국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처음 만나 0-0으로 비겼으며, 당시 홍명보 감독이 선수로 출전한 바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19년 3월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로, 당시 이청용(울산)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가나와는 4승 3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마지막 대결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로, 당시 한국이 2-3으로 졌다.
하지만 강호 포르투갈을 잡은 한국은 16강에 진출했고, 가나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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