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남미 복병’ 볼리비아와 격돌…플랜B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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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남미 복병’ 볼리비아를 상대로 중원 조합 실험에 나선다.
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A매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 포트 결정에 직결되는 만큼 승리가 절실하다. 현재 한국은 FIFA 랭킹 22위로, 포트2 수성의 마지노선(23위)을 지키기 위해선 연승이 필요하다.
하지만 부상 악재가 홍 감독의 구상에 제동을 걸었다. 중원 핵심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백승호(버밍엄시티)가 모두 부상으로 빠졌고, 2선의 이동경(울산)까지 이탈했다.
홍 감독은 황인범의 짝을 찾는 ‘플랜A’를 미루고, 새로운 중원 조합 ‘플랜B’를 시험한다.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김진규(전북), 권혁규(낭트), 원두재(코르파칸), 서민우(강원) 등이 기회를 노린다.
공격진에서는 ‘1년 8개월 만의 복귀’ 조규성(미트윌란)이 시선을 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 멀티골 이후 부상으로 장기 결장했던 그는 전형적인 타깃형 스트라이커 부재 속에서 새로운 카드가 될 전망이다.
상대 볼리비아는 FIFA 랭킹 76위지만, 남미 예선에서 브라질을 잡은 저력을 가진 팀이다. 조직력과 근성이 뛰어난 팀이지만, 이번 원정 명단은 20대 초반의 신예 위주로 구성돼 경험 면에서는 약하다.
이번 경기에서 홍명보호가 ‘황인범 없는 중원’에 해답을 찾을 수 있을지가 향후 가나전, 그리고 월드컵 본선 경쟁력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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