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타자도 번트 댄다···한 발짝 더 달아나기 전엔 안심하지 않는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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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의 변수는 언제든 생길 수 있다. 기회가 있을 때 1점이라도 뽑아 놔야 이긴다. LG는 이번 한국시리즈(KS)에서 ‘빅 볼’과 ‘스몰 볼’을 가리지 않는 득점 전략으로 승수를 쌓아 가고 있다.염경엽 LG 감독은 KS 시작 전부터 시리즈 초반 타격 페이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25일 KS 미디어데이에서 “KS에서는 줄곧 정규시즌 1등으로 선착한 팀이 1차전 타격 난조로 고생했고 우리도 2023년 1차전에서 똑같은 경험을 했다”라며 “KS 대비 훈련에서 어떻게 1차전부터 타격 페이스를 올릴 수 있을지 고민했다”라고 말했다.LG는 KS 대비 자체 청백전에서 주전 야수 5명을 전부 지명타자로 출전시켰다. 실전 타격감을 극대화하려는 조치였다. 염 감독은 당시 선수들에게 ‘초구에 번트를 댈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한화의 강속구 투수들의 공에 대비하기 위해 시속 160㎞로 날아오는 피칭 머신의 공에 익숙해지는 훈련도 했다. 공을 치고 작전을 통해 진루하는 다양한 경우의 수에 대비했다.LG는 KS 2차전 초반 타선이 터진 덕분에 비교적 수월하게 경기를 진행했다. LG가 10-5로 앞선 7회말, 선두 타자 오지환이 2루타를 쳤다. 후속 타석은 홈런 1개, 2루타 1개로 타격감이 좋은 박동원이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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