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분석] 31점 폭발! 이정현의 절대 지배력, KCC 호화멤버 압도했다. 85대74 KCC에 승리. 이정현, 최대 승부처에서 가장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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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와 부산 KCC의 경기. 핵심은 이정현과 허 훈의 맞대결이었다.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이정현이 완벽하게 경기를 지배했다. 불완전한 허 훈은 이정현의 폭주를 막지 못했다. 소노는 2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CC를 85대74로 제압했다. 이정현은 31득점(3점슛 5개), 5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했다. 허 훈은 10득점을 기록했고, 허 웅(11득점)을 비롯해 KCC 주전 전원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결국 패배를 막지 못했다. 2연승을 달린 소노는 7승10패(7위)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KCC는 9승7패(공동 3위). ▶전반
허 훈이 돌아오면서 KCC는 완전체가 됐다. 단, 아직 경기력은 완벽하지 않다. 선수 면면은 너무나 위력적이다. 허 웅은 최고의 볼 핸들러이고, 허 웅은 리그 최상급 슈터다. 최준용, 송교창은 리그 최고의 윙어다. 숀 롱 역시 리그 최고 외국인 선수 중 하나다. 공격적 측면은 조직적 움직임이 부족하긴 하지만, 1대1 그리고 순간적 2대2로 충분히 메울 수 있다. 문제는 활동력에 따른 수비다. 그리고 구조상 실책이 많을 수 있는데, 백코트의 속도가 느리다는 점이다. 소노는 최근 이정현, 케빈 켐바오, 네이던 나이트의 빅3 케미스트리가 맞아 떨어지고 있다. 위력적이다. 소노는 KCC의 실책에 곧바로 속공으로 응징했다. 강한 압박으로 실책을 유도했다. 11-4, 초반 기선을 제압한 핵심 이유다. 단, KCC 역시 최준용의 3점포, 송교창의 미드 점퍼로 반격. 곧바로 2점 차로 압박했다. 1쿼터 초반 KCC의 최대 강점과 최대 약점이 교차한 이례적 경우였다. 1쿼터 3분25초를 남기고, 소노의 1순위 신인 강지훈이 코트를 밟았다. 하지만, 이정현의 실책. 강지훈의 위치가 엉뚱했다. KCC는 장재석이 '프로'의 매운 맛을 보여줬다.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반칙을 유도했고, 스핀 무브에 의한 1대1 공격으로 또 다시 파울을 만들어냈다. 반면, 강지훈은 완벽한 앨리웁 찬스를 놓치기도 했다. 결국 KCC의 역전. 단, 강지훈은 숀 롱의 골밑 돌파를 그대로 부딪치며 막아냈다. 높이의 위력을 보여줬다. 소노의 아킬레스건은 세컨드 유닛이다. 하지만, 존슨의 속공 골밑 득점, 홍경기의 3점포로 재역전. 결국 16-14, 1쿼터 소노의 2점 차 리드로 종료
2쿼터 숀 롱의 속공 레이업슛이 불발. 소노는 이정현의 속공 3점포로 응징했다. 그리고 최준용이 리바운드 과정에서 왼쪽 다리에 충격을 받았다. 일단, 교체. 최준용이 다행히 무사히 코트에 복귀했다. 그런데, KCC는 백코트가 늦었다. 소노가 곧바로 속공으로 응징. 최준용의 3점슛 실패. 나이트가 최준용의 마크를 뚫고 골밑 돌파를 성공, 파울 자유투까지 성공시켰다. KCC의 3점포가 불발되자, 이번에도 소노의 속공, KCC의 백코트가 소노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켐바오의 쉬운 골밑슛이 이어졌다. 36-25.9점 차까지 리드를 잡아냈다. KCC의 작전타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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