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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목소리] '3연승 마감' 부천 이영민 감독 "충북청주가 잘 준비했다...아쉬움 없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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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목소리] '3연승 마감' 부천 이영민 감독 "충북청주가 잘 준비했다...아쉬움 없진 않아"

부천은 25일 오후 4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충북청주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시즌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무승부를 거뒀다.
3라운드 로빈 돌입 이후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 매 경기 득점을 이어왔던 부천은 이날 충북청주를 상대로 득점에 실패하며 아쉽게 3연승 행진이 멈췄다. 물론 3위 자리는 지켰지만 같은 날 4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59)가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2-2로 비겼던 만큼 승점 차를 벌릴 기회를 놓쳤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이영민 감독은 "오늘 경기는 충북청주가 우리를 잘 분석해 대응을 잘했던 것 같다. 다소 아쉬운 점은 상대가 잘 준비한 만큼 우리도 맞서 싸웠지만,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아 선수들이 제 실력을 다 발휘하기 어려웠다"며 "물론 핑계가 될 수 있겠지만, 잔디 상태가 좋지 않다 보니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 만들어졌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후반전 교체 카드 운용에 대한 질문에는 "상대가 전방 압박을 강하게 가져오면서 힘과 스피드를 활용할 수 있는 선수의 필요성이 있었다. 박창준은 빌드업과 기술적인 부분은 좋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피지컬적으로 맞설 수 있는 자원이 필요했다"며 "그래서 후반에는 몬타뇨를 투입해 뒷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의형은 최근 경기력이 좋았기 때문에 그대로 두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또한 "시즌 초 동계훈련 때부터 1차 목표를 플레이오프 진출로 잡았고, 2차적으로는 더 높은 순위에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그래야 우리가 바라는 '승격'이라는 목표에 다가설 수 있다"며 "이제 세 경기가 남았지만, 다음 안산 원정이 중요하다. 그 경기에 집중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날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친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없진 않다. 상대가 강하게 나올 때에도 조금 더 차분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집중력이 필요했다"며 "그래도 지금까지 공격진이 꾸준히 득점을 해왔고, 한 경기 무득점으로 크게 문제 삼을 필요는 없다. 세밀한 부분만 다듬으면 충분히 다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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