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은 한다’ 국가대표 조규성 소신발언 “한국 축구 인기, 확실히 식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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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월드클래스 활약을 했던 손흥민을 중심으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톱 클래스 선수들과 함께 매년 만원 관중이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2023 아시안컵에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대표팀은 향한 열정은 식지 않았다.
하지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홍명보 감독에게 지휘봉이 넘어오면서 많은 말이 있었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포함해 평가전에서도 홍명보 감독이 소개되면 홈 팬들의 야유가 계속됐다.
토트넘의 연속 방한과 굵직한 이벤트들이 계속된 점도 ‘만원 관중 실패’로 지적됐지만, 점점 대표팀을 향한 관심은 예년같지 않았다. 10월 14일 파라과이와 평가전은 2만 2206명에 그쳤고, 올해 마지막 A매치였던 가나전에서도 3만 3256명만 들어왔다. 6만 6000명을 수용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이 3만 명을 채우지 못한 건 2015년 10월 13일 자메이카전 이후 10년 만이었다.
고통스러웠던 합병증 재활 이후 1년 8개월 만에 한국 대표팀에 돌아온 조규성은 더 체감할 수 있었다. 떨어진 한국 축구 인기를 선수 입장에서 말했던 그는 “우리가 잘해야 한다. 첫 번째 단추는 선수가 꿰어야 한다”라며 대표팀 선수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아부을 각오를 다짐했다.
조규성은 긴 재활 끝 피치 위에 돌아와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 덴마크 리그에서 알토란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고 있고, 최근에는 유럽대항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1년 8개월 만에 돌아왔던 볼리비아전에서도 통쾌한 골 맛을 보며 홈 관중 앞에서 포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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