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킬러 아쉽네' 1회 와르르→끝내 4회 못 버텼다, 임찬규, 3⅓이닝 5실점 조기 강판 [MD잠실 K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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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2차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임찬규는 올 시즌 토종 에이스로 활약했다. 27경기 11승7패 평균자책점 3.03으로 활약했다. 특히 한화를 상대로도 5차례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1.59로 잘 던졌다. 개막전 당시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기도 했다. 당시 임찬규는 개인 첫 완봉승을 일궈냈다.
한국시리즈 경험도 있다. 2023년 KT 위즈와 KS 3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가 3⅔이닝 6피안타 3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은 시작부터 좋지 않았다. 선두타자 황영묵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리베라토를 삼진 처리했지만 문현빈에게 투런포를 허용했다. 3구째 127.3km 체인지업을 얻어 맞았다. 이어 노시환에게도 일격을 맞았다. 이번엔 142km 직구를 공략당했다. 백투백 홈런으로 3실점했다.
위기는 이어졌다. 2사 후 손아섭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하주석에게 적시타를 헌납해 1회에만 4실점했다.
2회는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 2사 후 리베라토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문현빈을 1루 땅볼로 처리했다. 문보경의 좋은 수비가 나왔다.
타선의 힘으로 5-4 역전에 성공한 3회에도 호투를 이어갔다. 노시환-채은성-손아섭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하지만 4회를 버티지 못했다. 1사에서 최인호에게 볼넷을 내줬고, 최재훈을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냈다. 숏바운드 처리를 하려 했지만 오지환의 글러브에 맞고 튀었다. 흔들린 임찬규는 황영묵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여기서 LG 벤치가 움직였다. 임찬규가 마운드에서 내려가고 김영우가 마운드에 올랐다. 김영우가 리베라토를 2루 뜬공으로 막았지만 문현빈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고 말았다. 다시 마운드 교체. 김진성이 올라와 노시환을 삼진으로 막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임찬규의 실점은 4실점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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