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중견수 고민 지웠던 그 선수, 대박 꿈꾸다 꼴찌 팀에서 논텐더 방출…'전 삼성' 수아레즈도 자유의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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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는 22일(한국시간) 논텐더로 방출한다고 발표했다. 터크먼은 지난해 화이트삭스와 1년 195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올해 성적은 93경기 타율 0.263과 OPS 0.756, 9홈런 40타점이었다. 성적이 나쁘지 않아 연봉 상승을 기대할 만했지만 화이트삭스는 지출이 늘어나는 일을 원하지 않았다. 구단은 터크먼 외에 팀 엘코, 캠 부저를 논텐더 방출하면서 40인 로스터를 34명까지 줄였다.
올해 성적이 나쁘지 않았지만 자유의 몸이 됐다. MLB.com은 22일 "주목할 만한 선수 12명이 FA 시장에 참가했다"며 터크먼을 언급했다. 터크먼은 텍사스 레인저스의 월드시리즈 영웅이었던 아돌리스 가르시아와 조나 하임(이상 전 텍사스), 에반 필립스(전 LA 다저스), '류현진 바라기'였던 애틀랜타 투수 알렉 마노아(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과 함께 FA 시장에서 주목받을 가능성 있는 선수로 꼽혔다.
MLB.com은 "터크먼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시카고 컵스에서 논텐더 방출된 뒤 지역 라이벌 화이트삭스로 이적했다. 올해 양키스 소속이던 2019년 이후 최고의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시즌을 마쳤다. 왼손타자이자 코너 외야수인 터크먼은 올해 11.7%의 준수한 볼넷 비율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콜로라도 로키스와 양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친 뒤 2022년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했다. 144경기에 모두 나와 타율 0.289와 OPS 0.795를 기록했지만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구단과 이견이 있었다. 결국 메이저리그로 복귀했고, 2023년 컵스에서 108경기 타율 0.252와 OPS 0.739를 기록하며 '역수출' 성공사례를 만들었다.
수아레즈 또한 논텐더로 FA 선수가 됐다. 수아레스는 지난해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7년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32경기(선발 24경기)에 등판해 9승 7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했다.
2016년과 2017년 샌프란시스코에서 2년간 40경기 3승 8패에 그쳤는데 이를 단 한 시즌 만에 넘어섰다. 그것도 30대 중반의 나이에 커리어 하이 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5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했으나 11⅔이닝 투구에 그쳤다.
수아레즈의 방출은 부상의 영향이 컸다. 올해 어깨 부상이 있었고, 팔에도 부상이 있어 전력에 보탬이 되지 못했다. 올해 35살이라는 나이까지 겹치면서 볼티모어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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