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안 가요' 조기 복귀 선언했는데→손흥민 후계자?…英 BBC 바이아웃 폭로, 토트넘 찬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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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세메뇨의 바이아웃 조항은 내년 여름도 아닌 겨울, 즉 1월에 열리는 겨울 이적시장부터 발동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고 수준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세메뇨의 바이아웃 조항이 알려지면서 그를 향한 팀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 여름 세메뇨와 연결됐지만 세메뇨 대신 사비 시몬스를 영입, 그러나 여전히 손흥민의 뒤를 이어 왼쪽 측면을 책임져 줄 선수를 찾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도 반길 만한 소식이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영국의 공영방송 'BBC'의 보도다. 'BBC'는 18일(한국시간) "BBC 스포츠에 따르면 본머스의 윙어 앙투안 세메뇨는 계약서에 6500만 파운드(약 1254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 조항은 1월 이적시장의 첫 2주 동안 발동될 수 있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언론은 "가나 국가대표 선수(세메뇨)는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을 포함한 다수의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았고, 지난 7월1일 바이털리티 스타디움(본머스의 홈구장)에서 5년자리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그의 새로운 계약에 65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본머스가 세메뇨를 대체할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이적시장 기간 첫 2주 동안이 조항이 발동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설명했다. 'BBC'에 따르면 이번 시즌 겨울 이적시장은 현지시간 기준 내년 1월1일부터 2월2일까지 열린다. 세메뇨에게 관심이 있는 팀들은 내년 1월1일부터 같은 달 중순까지 세메뇨를 영입할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가나 출신 2000년생 측면 공격수 세메뇨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브리스톨 시티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은 뒤 지난 2022-20223시즌이 진행 중이었던 2023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본머스에 합류하며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이미 2022년 가나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데뷔전까지 치르며 대표팀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은 세메뇨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가나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했다. 이냐키 윌리엄스, 조르당 아이유, 모하메드 쿠두스 등 대표팀 주축 선수들에 밀려 많은 기회를 받지는 못했지만,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된 것 자체가 그가 대표팀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선수라는 방증이었다. 세메뇨는 본머스에서 보내는 두 번째 시즌이었던 2023-2024시즌부터 본머스의 주전 선수로 뛰며 프리미어리그 33경기를 포함해 36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본격적으로 팀의 핵심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에는 42경기(리그 37경기)에 출전해 13골 6도움(리그 11골 5도움)을 올려 커리어 하이를 달성,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주목받는 윙어로 성장했다. 지금까지 세메뇨가 본머스에서 남긴 기록은 89경기 22골 10도움이다. 준수한 신체조건과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진에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세메뇨는 드리블과 슈팅 스킬이 모두 좋은 선수로 평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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