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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확정! 전세계 '6번째 국가' 됐다…콜롬비아·우루과이·일본·세네갈·이란 이어→2026 WC 포트2 축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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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확정! 전세계 '6번째 국가' 됐다…콜롬비아·우루과이·일본·세네갈·이란 이어→2026 WC 포트2 축포

지난 17일(한국시간) 노르웨이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며 포트2 커트라인에 변화가 생긴 것도 포트2 합류에 도움이 됐지만, 한국이 올해 마지막 A매치였던 볼리비아전과 가나전에서 연승을 거둔 게 결정적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후반전 중반 터진 이태석의 선제 결승포를 앞세워 1-0 신승을 거뒀다.
지난 14일 볼리비아전(2-0 승)에 이어 11월 A매치에서 2연승을 내달린 홍명보호는 이날 결과로 포트2 진입이 확정됐다. 만약 FIFA 랭킹 차이가 큰 가나에 패배했다면 FIFA 랭킹 포인트가 크게 깎일 우려가 있었지만, 답답한 경기력 속에서도 다행히 이태석의 귀중한 선제 결승골이 터지면서 현재 순위를 유지한 채 2025년 A매치 일정을 마칠 수 있었다.
축구 통계 및 순위 관련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풋볼 미츠 데이터'는 18일 한국과 가나의 경기가 끝난 직후 경기 결과를 업로드하며 "한국이 월드컵 포트2를 확정 지었다"고 알렸다. 매체에 따르면 콜롬비아, 우루과이, 일본, 세네갈, 이란에 이어 한국이 포트2 진입을 확정지은 6번째 국가가 됐다. 스위스, 덴마크는 본선 티켓을 거머쥘 경우 포트2에 속하게 된다.
한국이 포트2에 들어가게 된 것은 한국 축구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1954년 스위스 월드컵을 통해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은 한국은 지난 1986년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업적을 세웠는데, 그동안 조 추첨에서 포트2에 배정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노르웨이에 패배한 이탈리아가 본선 직행 대신 플레이오플 향하게 되면서 포트2의 FIFA 랭킹 마지노선이 24위로 유지된 것도 중요했지만, 볼리비아전과 가나전 승리가 있었기에 결국 한국 축구사 최초 포트2 확정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홍명보호는 "경기 결과를 얻는 것에 최대한 중점을 두고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며 11월 A매치 2연전에 앞서 결과를 강조했던 홍 감독의 말대로 결과를 얻는 데 집중한 끝에 원했던 성과를 이뤘다.
다만 2경기 3득점 무실점이라는 성적과 별개로 홍명보호가 보여준 경기력이 워낙 좋지 않았다는 점은 여전히 고민으로 남는다. 중원의 핵심인 황인범이 부상으로 빠진 것을 감안해도 FIFA 랭킹이 50계단 이상 차이나는 두 팀을 상대로 한국이 보여준 경기 내용은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다.
홍 감독 역시 "두 경기 모두 전반전이 좋지 않았다. 문제점을 발견해서 잘 준비해야 한다"며 "중원에서 공수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 이번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른 선수들이 온다면 그 부분은 어느 정도 해결 될 거라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잘 준비해서 월드컵을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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