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구단들은 마치 중동 같다" 영입하려다 좌절하는 유럽 구단들의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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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면 말도 안 되는 소리다. 한국은 자국에서 육성해 유럽으로 보낸 선수가 일본 다음으로 많은 아시아 국가다. 유럽에서 스타로 자리잡았던 손흥민, 김민재는 물론 이강인, 황인범, 황희찬 등이 유럽 진출을 성사시켰다. 현재 대표팀 선수풀에서 절반에 가까운 약 20명이 유럽파다.
▲ '한국 구단은 선수를 판매할 때 비협조적이다'
최근 행정가로 변신한 구자철 제주SK 유소년 어드바이저는 "일본 선수는 유럽행이 굉장히 활발한데 한국은 그렇지 못하다. 사실 다 행정 문제다. 유럽 팀이 한국 선수를 영입하려 할 때 행정적으로 풀지 못해 무산되는 경우가 많다. 지금 제주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그 행정 절차를 유연화하는 내용을 많이 포함시켰다"고 문제의식을 밝혔다.
조기 유럽행에 성공한 사례조차 내막을 들어보면 한국 구단들의 유독 깐깐한 태도를 들을 수 있다. 최근 어린 나이에 유럽으로 나간 A 선수는 결과만 놓고 보면 K리그 팀이 잘 놓아준 듯 보이지만, 사실은 이 선수의 유럽행을 위해 에이전트가 1년 가까이 구단을 설득하고 실질적으로 사전 작업을 했을 정도로 과정이 어려웠다. 여전히 에이전트가 수완을 발휘해 현 구단과의 관계를 잘 풀어야 유럽행이 가능한 문화다.
▲ 당장의 수억 원보다, 미래에 수십억 원이 될 가능성을 봐야 한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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