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다저스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 美 26인 예상 떴다…논란의 240억 골칫덩어리는 제외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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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0일(이하 한국시간) 1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들어갈 선수 26명을 예상하면서 김혜성의 이름을 언급했다. 아직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은 확정하지 못한 상태. 'MLB.com'은 다저스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나간다는 가정 하에 26인 로스터를 예상했다. 먼저 'MLB.com'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선발투수는 2명만 필요하다고 판단,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블레이크 스넬만 이름을 넣었다. 구원투수는 앤서니 반다, 벤 카스파리우스, 잭 드레이어, 에드가도 엔리케스, 클레이튼 커쇼, 태너 스캇, 에밋 시한, 브록 스튜어트, 블레이크 트레이넨, 알렉스 베시아 등 10명이 로스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이도류'라는 포지션을 따로 만들어 이름을 넣었고 포수는 윌 스미스가 부상에서 돌아온다는 전제 하에 벤 로트베트와 달튼 러싱 등 3명으로 구성했으며 1루수는 프레디 프리먼, 2루수는 미겔 로하스, 유격수는 무키 베츠, 3루수는 맥스 먼시, 그리고 외야수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앤디 파헤스, 알렉스 콜 등 3명을 넣었다. 여기에 유틸리티 플레이어와 벤치 멤버로 3명이 이름을 올렸는데 바로 김혜성과 토미 에드먼, 그리고 키케 에르난데스가 포함됐다. 'MLB.com'은 "김혜성은 대주자와 대수비로 가치가 있다"라며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도 김혜성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의 조건에 계약을 맺었던 김혜성은 새로운 타격폼에 적응하는데 적잖은 시간이 소요되는 바람에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개막을 맞아야 했다. 그러나 김혜성은 지난 5월 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꿈에 그리던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가치를 드러내며 빅리거로 뿌리를 내리는데 성공했다. 올 시즌 김혜성의 성적은 66경기 타율 .283 2홈런 15타점 13도루. 만약 다저스가 디비전시리즈에 나가면 선발투수에 타일러 글래스나우도 포함되고 대신 포수 자원 1명이 빠질 것으로 보인다. 흥미로운 것은 'MLB.com'이 외야수 마이클 콘포토의 이름을 제외했다는 사실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1년 17000만 달러의 조건에 다저스와 FA 계약을 맺었던 콘포토는 131경기에 나왔으나 타율 .197 11홈런 34타점으로 극악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MLB.com'은 "콘포토와 콜 모두 다저스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에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면서 "현재로서는 콜이 외야 세 자리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콜이 들어갈 것이라고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6-3으로 이기면서 1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아울러 다저스는 지구 1위를 고수, 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격차를 4경기차로 벌리며 지구 우승에도 한 발짝 다가간 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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