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두산-롯데-KT 코치 대거 영입... 2026 시즌 준비 마쳤다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 조회
- 목록
본문

KIA 타이거즈가 31일 2026 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통합 우승의 기세와 달리 올해 KIA는 고전했다. 시즌 초반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6월에는 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선두 도전의 희망을 이어갔지만, 후반기에는 승률 0.364(20승 1무 35패) 최하위로 추락하며 정규시즌을 8위로 마감했다.
주전들의 부상으로 인한 난항을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가을야구 진출 실패는 예상보다 큰 충격이었다.
이에 따라 KIA는 코치진에 대대적인 변화를 단행했다. 1군은 이범호 감독을 중심으로 손승락 수석 코치, 이동걸·김지용 투수 코치, 김주찬·조승범 타격 코치, 박기남 수비 코치, 고영민 작전·주루 코치, 김연훈 외야수비·주루 코치, 이해창 배터리 코치가 선수들을 지도한다.
기존 투수 코치 정재훈은 두산으로 이동했고 KIA는 두산에서 박정배와 김지용 코치를 영입했다. 박정배 코치는 키움, 두산에 이어 KIA가 지도자 경력 3번째 팀이며, 김지용 코치는 두산에서 지도자를 시작한 뒤 처음 팀을 옮겼다.
롯데와의 코치 교환도 있다. 조재영 작전 코치가 롯데로 팀을 옮기면서 롯데에서 같은 직책을 맡았던 고영민 코치가 KIA로 합류했다. 고영민 코치는 2017년 KT 위즈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두산과 롯데를 거쳐 KIA에 합류했다.
KT 출신 김연훈 코치도 새롭게 합류했다. 김연훈 코치는 KT에서 육성·재활군 수비 코치를 맡았다. 김 코치는 선수 시절 KIA 내야수로 입단했으며,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와 KT를 거쳐 2017년 은퇴했다. 지도자로서 친정팀 KIA로 돌아온 셈이다.
퓨처스 팀은 진갑용 감독을 필두로 다카하시 겐·박정배 투수 코치, 홍세완 타격 코치, 박효일 작전·주루 코치, 김민우 수비 코치 체제로 꾸려졌다. 잔류군은 김석연 총괄 코치, 이상화 투수 코치, 최희섭 타격 코치, 서덕원 재활 코치가 지도하며, 퓨처스 배터리 코치는 추후 영입 예정이다.
새로 개편된 코칭스태프는 오는 11월 3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하는 마무리 캠프와 비시즌 훈련에 합류해 선수단 지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