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T, 한국가스공사 6연패로 몰아넣고 공동 2위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0 조회
- 목록
본문

KT는 1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68-65 신승을 거뒀다.
KT는 시즌 4승 2패로 원주 DB, 창원 LG, 안양 정관장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반면, 개막 6연패 늪에 빠진 한국가스공사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13점을 올린 김선형을 포함해 KT에선 아이재아 힉스, 문정현, 데릭 윌리엄스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한국가스공사의 라건아가 14점 2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완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에선 한국가스공사가 외곽슛 4개를 몰아치며 23-15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2쿼터 52초를 남기고 KT가 윌리엄스가 덩크슛을 앞세워 39-38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KT는 엎치락뒤치락 승부를 벌인 끝에 41-42로 전반을 마쳤다.
KT는 3쿼터 중반까지 48-48로 팽팽하게 맞섰으나 쿼터 종료 1분59초 전 조엘 카굴랑안이 외곽슛을 꽂아 넣으며 51-48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윌리엄스의 2점슛이 연달아 터지며 68-65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는 접전이었다. 한국가스공사가 거세게 반격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종료 2분36초를 앞두고 라건아의 2점슛으로 65-64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경기 막판 KT의 김선형이 두 번 연속 2점슛으로 림을 가르며 팽팽했던 승부를 승리로 장식했다.
같은 시간 창원체육관에선 LG가 서울 삼성을 75-64로 제압했다.
LG(4승 2패)는 이날 승리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시즌 3패(2승)째를 떠안고 7위에 그쳤다.
LG의 아셈 마레이가 28점 2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펄펄 날았다.
칼 타마요도 10점 8리바운드를 작성하며 힘을 보탰다.
전반까지 양 팀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LG가 38-36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56-51로 3쿼터를 마무리한 LG는 4쿼터 초반 LG는 58-57까지 쫓겼으나 마레이와 타마요, 양준석의 활약으로 연속 8점을 올리며 격차를 벌렸다.
LG는 경기 종료 1분16초를 남기고 터진 타마요의 외곽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앞서 오후 2시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선 DB가 고양 소노를 83-76으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DB(4승 2패) 역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소노는 시즌 2승 4패로 서울 SK와 공동 8위에 머물렀다.
DB에선 헨리 엘런슨이 22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선 알바노도 내외곽을 오가며 28점을 보탰다.
DB는 3쿼터까지 53-64로 뒤졌으나 4쿼터부터 대역전극을 써냈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DB는 알바노의 3점슛에 힘입어 맹공을 시작했다.
이후 엘런슨이 경기 종료 3분52초 전 골밑슛을 성공하며 71-70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몰아 DB는 경기 막판 12점을 합작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spicy@newsis.com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