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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서비스 진심이다' 우승 축하파티서 긴급 청백전 결정, 유격수 임찬규 다이빙캐치→장현식 맹타 '볼거리 많았다'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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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서비스 진심이다' 우승 축하파티서 긴급 청백전 결정, 유격수 임찬규 다이빙캐치→장현식 맹타 '볼거리 많았다' [MD잠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팬들과 우승 축하파티를 열었다.
그런데 행사에 없던 식순이 생겼다. 박해민을 비롯해 선수들의 의견으로 미니 청백전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팬들을 생각하는 선수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경기 전 라인업이 공개됐다. 정말 파격적이다. 투수들도 모두 타자로 나선다.
박해민 팀과 임찬규 팀으로 나뉘었다.
먼저 박해민 팀은 유영찬(3루수)-박명근(좌익수)-김진성-장현식-송승기(1루수)-치리노스(포수)-김진수(우익수)-홍창기(2루수)-문보경(중견수)-이영빈-오스틴-김성우-이주헌-박해민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박동원이다.
임찬규 팀은 임찬규(유격수)-이정용(중견수)-함덕주-김영우(2루수)-박시원(좌익수)-최원영-박관우-천성호(우익수)-오지환-김현수(포수)-구본혁(1루수)-신민재-손주영(3루수)-문성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오지환이다.
무려 14번 타자까지 나서는 셈이다. 타자들은 손을 바꿔서 진행했다.
청백전은 시간 제한이 있다. 4회말까지 진행됐다.
박해민 팀이 선취점을 뽑았다. 1회말 장현식이 2루타를 치고 출루했다. 그리고 송승기가 적시타를 때려냈다.
2회초 박해민 팀의 투수가 바뀌었다. 박동원이 내려가고 오스틴이 투수로 등판했다. 첫 타자로 나선 김영우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사 후 박시원이 낫아웃으로 출루한 뒤 최원영이 2루수 실책으로 나갔다. 실책을 기록한 홍창기가 빠지고 김진성이 투입됐다. 박관우가 내야 안타 후 유격수 장현식의 실책으로 2-1로 역전했다. 이어 천성호가 우익수 키를 넘기며 그라운드 홈런을 때려냈다. 점수는 4-1. 이주헌이 구원 등판해 이닝을 끝냈다.
2회말 임찬규팀 투수가 바뀌었다. 신민재가 등판해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초 1루수엔 김광삼 코치의 아들이 등장했다. 선두타자로 오지환이 내야 땅볼을 친 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내야 안타를 쳐 야유를 받았다. 김현수 3루 뜬공으로 물러났고, 포수 홍창기의 송구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다. 신민재는 고의4구. 여기서 이영빈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1사 1, 3루에서 문성주가 타석에 들어섰고, 1타점 적시타를 쳤다.
3회말 김현수가 등판했다. 오스틴이 1루 땅볼, 김성우 낫아웃 출루, 이주헌이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임찬규의 다이빙캐치가 돋보였다.
4회초엔 김성우가 등판했다. 함덕주 유격수 뜬공 실책으로 출루했고, 김영우가 3루 땅볼로 출루했다. 선행주자만 아웃됐다. 득점 없이 끝났다.
마지막 4회말 구본혁이 등판해 홍창기와 마주했다. 홍창기를 유격수 임찬규가 잘 처리했다. 박해민, 오지환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후 장현식의 안타로 만루가 만들어졌고, 밀어내기 볼넷이 나왔다. 계속된 만루서 김진성 타석 때 폭투가 나와 5-4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동점에 실패하며 임찬규 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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