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 시 12위 추락' 제주 vs '지면 10년 만에 강등' 대구...K리그1 생존 가를 '멸망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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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23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 대구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강등 여부가 걸린 절대적인 승부다. 현재 제주는 11위(승점 35점), 대구는 12위(승점 32점)다.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제주가 이날 승리하면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최하위를 피한다. 반면 대구가 패하면 2016년 이후 10년 만에 K리그2로 강등된다.
대구가 승리하면 제주의 승점과 같아지며, 다득점에서 앞서 11위로 올라선다. 대구는 현재 44골, 제주는 38골을 기록 중이다. 다득점에서 밀리는 제주로서는 패배를 반드시 피해야 한다.
최근 분위기는 대구가 앞선다. 대구는 직전 라운드 광주FC전에 1–0 승리를 거두며 2승 4무를 포함한 6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변수도 있다. 올 시즌 24경기에서 11골 12도움을 기록한 세징야가 허리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비수 카이오 역시 퇴장 징계로 결장한다.
제주는 최근 2연패를 포함해 13경기에서 1승 3무 8패를 기록하고 있다. 주장 이창민이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양 팀은 이번 시즌 세 차례 맞붙어 1승 1무 1패로 팽팽했다. 대구는 5월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고, 제주는 6월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8월 대구 원정에서는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잔류 마지노선인 9위 울산 HD(승점 44점),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장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10위 수원FC(승점 42점) 추격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만큼, 제주와 대구는 최하위를 면해야만 K리그2 2위 팀과의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
K리그1은 12개 팀 중 최하위가 K리그2로 강등된다. 11위는 K리그2 2위 팀, 10위는 K리그2 플레이오프 승리팀과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잔류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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