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 속 비보 알린 김호철 감독 “이소영 어깨 삐끗, 시간 걸릴 듯”[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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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이 이끄는 기업은행은 28일 화성종합경기타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 패배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고민이 많이 된다. 오늘도 육서영과 킨켈라가 흔들렸다. 점수가 안 나니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 같다. 우리 것을 하면 되는데 하지 못해 말렸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김 감독은 “첫 세트엔 우리가 원하는 것을 했다. 2세트부터 범실이 쏟아졌다. 안 해도 될 범실이었다. 리시브가 무너지지 않았는데 이렇게 돼 아쉽다. 안 맞는 부분이 많았다. 조금 더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울 때 서로 힘을 내야 한다. 서로 간의 믿음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소영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 감독은 “이소영은 연습하다 다시 어깨를 삐끗했다.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다시 검사를 해야 하니 시간은 조금 걸릴 것 같다”라고 밝혔다. weo@sportsseoul.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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