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머 복귀 언제?”… 첼시 마레스카 감독, 부상자 현황 직접 공개 “네토 결장·제임스 완전 회복”

[포포투=김호진]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부상 관련 소식을 전했다.
첼시는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위치한 토피크 바흐라모프 스타디움에서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4차전에서 카르바흐 FK와 맞대결을 펼친다.
그는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챔피언스리그 3연승을 달성하면 승점 9점을 확보할 수 있다.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다만 체력 안배를 위해 일부 선수들은 로테이션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상자 소식도 전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페드로 네토는 근육에 작은 문제가 있어 이번 원정에는 동행하지 않는다. 선수 보호가 필요하다”며 결장을 공식화했다. 이어 “그 외의 선수들은 모두 원정 명단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리스 제임스의 상태에 대해서는 “이제 완전히 회복했다. 컨디션도 좋고, 훈련 태도나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훌륭하다”고 전했다. 다만“풀백 포지션은 체력 소모가 큰 자리이기 때문에 무리한 오버래핑은 자제하며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로메오 라비아에 대해서는 “지금은 부상 없이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장기 부상 복귀 단계이기 때문에 출전 시간을 점진적으로 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콜 팔머의 복귀 시점에 대해 “아직 팀 훈련에는 복귀하지 않았다. 매일 상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대표팀 휴식기 이후 바르셀로나전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팔머는 팀에 큰 존재감을 주는 선수다. 부상은 아쉽지만 최대한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