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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서 별안간 떠난 메가, 인니 여론은 '들썩'..."실망이다, 이러면 다음엔 어떤 팀이 널 믿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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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서 별안간 떠난 메가, 인니 여론은 '들썩'..."실망이다, 이러면 다음엔 어떤 팀이 널 믿겠느냐"

지난 2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2부 리그 '마니사 BBSK'는 공식 SNS를 통해 "우리 A팀 선수 중 한 명인 메가가 자국 인도네시아 리볼리 디비전 2025-26시즌 토너먼트를 소화하기 위해 떠났다"며 "선수는 대회 종료일 이후 3일 안에 우리 팀에 복귀해야 하는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선수는 시즌 중 국가대표팀 일정(2025 SEA 게임)이 바빠 튀르키예로 복귀를 원치 않는다며 계약 종료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양측 합의 하에 메가는 튀르키예 리그와의 계약을 종료, 인도네시아 리볼리 디비전 우타마 자팀(Jatim) 은행 배구단에서 리그 최종 3위에 올랐다. 기존 마니사와 계약에 따르면 메가는 리볼리 토너먼트를 마친 후 이달 22일까지 튀르키예 리그에 합류해야 하는 조건이 걸려 있었다. 그러나 메가는 마감일이 지나서도 마니사에 복귀하지 않았다. 이에 마니사는 선수와 논의 후 별도 보상 없이 그대로 계약을 끝냈다. 
메가는 지난 23-24시즌을 앞두고 국내 V-리그 정관장에 지명됐다. 아시아쿼터 선수로서는 이례적인 아포짓 포지션이었다. 
메가는 리그 입성 첫 시즌부터 누적 736득점으로 전체 7위, 공격성공률 43.95%(전체 4위) 등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봄배구 진출에 공을 보탰다. 24-25시즌 또한 정규리그 기준 누적득점 802득점으로 전체 3위, 공격종합성공률 48.06%로 전체 1위, 오픈성공률 42.82%(전체 1위), 시간차평균성공률 66.67%(전체 1위), 후위 성공률 49.88%(전체 1위), 퀵오픈 성공률 53.61%(전체 2위)의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메가와 부키리치의 활약에 힘입은 정관장은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지만 흥국생명에게 꺾여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후 메가는 무릎 컨디션 난조와 더불어 가족 곁에 있고 싶다는 이유로 재계약을 포기하고 귀국했다. 짧은 휴식을 취한 메가는 7월 남자친구인 디오 노반드라와 결혼 소식을 전했고, 동시에 튀르키예 2부에도 진출했지만 자국 리그 및 국가대표팀 일정을 이유로 끝내 계약을 해지했다. 
특히 한 팬은 "타국 리그에서 이제 이런 사례를 들어 우리 선수를 영입하지 않겠다고 할까봐 우려된다. 차라리 소규모 지역 대회에 나가서 다시 이런 일로 국가적 명성을 훼손치 말라"는 입장을 전했고, 또 다른 팬 역시 "신이 네게 행운을 줄 지는 모르지만 그게 미래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기회를 너무 많이 쉽게 보고 낭비하지 말라"며 충고했다. 그러면서 다른 보도를 통해서는 "많은 수의 팬들은 메가의 결정을 지지했지만 또 많은 사람들은 메가의 이런 행동이 인도네시아 선수들의 평판을 떨어뜨릴 것으로 생각해 실망을 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마니사와 계약을 해지한 메가가 한국 V-리그에 재지원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V-리그는 다가오는 2026-27시즌부터 아시아쿼터 자유계약을 실시한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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