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 암 같은 존재"가 오타니와 같은 유니폼을 입는다고?…다저스 발데스 영입설에 팬들 극렬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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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클러치 포인트'는 이번 오프시즌 다저스의 오프시즌 보강 계획을 분석하며 발데스를 새로운 선발 투수 옵션으로 지목했다. 발데스는 휴스턴에서만 8년을 뛰며 올스타 2회, 2023년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정통파 에이스로 평가받는다
이번 시즌에는 31경기에 등판해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66, 퀄리티스타트 20회를 기록했다. 하지만 오프시즌 연장 계약이 성사되지 않아 FA가 됐고, 이번 겨울 FA 시장에서 TOP 3 선발 투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상급 활약이 가능한 선발 투수로 평가받는 만큼 매체는 6~7년간 약 2억 달러 규모의 입찰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매체는 "31세 좌완의 영입은 다저스에게 선발 로테이션을 강화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계약 세부 구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클러치 포인트는 "인센티브를 포함한 총액 7년 2억 1,000만 달러, 평균 연봉 2,9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제안이 적절할 것"이라며 "첫 3년간 매년 3,100만 달러로 다소 많은 금액을 지급하고, 이후 연 2,800만 달러로 조정, 7년 차에는 상호 옵션과 500만 달러의 바이아웃을 포함하는 방식으로 설정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로써 다저스는 그를 즉시 전력감으로서 기대해 볼만하면서도 재정적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프시즌에서 가장 주목받는 FA 투수 중 한 명인 발데스는 여러 구단과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자금력을 자랑하는 다저스의 제안이 발데스에게 매력적으로 비칠 가능성이 크다. '클러치 포인트'는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팀 상황에서 발데스 영입은 로테이션을 완성할 결정적인 기회"라고 분석했다.
다저스가 야마모토 요시노부·블레이크 스넬·타일러 글래스나우로 이어지는 강력한 선발진에 '좌완 에이스'를 한 명을 더한다면, 이는 리그 최강의 로테이션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 될 수도 있다. 논란의 중심에는 지난 9월 3일 뉴욕 양키스전이 있다. 발데스는 당시 포수 세자르 살라자를 고의로 맞혔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는 5회 만루 위기에서 2구째 공을 던지기 전에 포수 세자르가 손짓 하며 투구판에서 발을 빼고 다음 공을 던지라는 사인을 보냈지만 그대로 투구 동작에 들어간 뒤 만루포를 허용했다. 포수는 커브를 요구했지만 싱커를 던져 맞았다. 문제는 그 다음 장면이었다. 홈런을 맞은 뒤 화가 났는지 발데스는 준비가 되지 않은 살라자르를 향해 싱커를 던졌다. 결국 그가 던진 시속 92.8마일(149.3km) 강속구가 살라자르의 가슴 보호대를 강타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스포츠키다'에 따르면 당시 SNS에서는 "자기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선수", "팀 케미를 해칠 위험이 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팬들의 부정적 여론은 이번 FA 시장까지 이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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