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라운서 '폭퐁 7버디!' 황인춘, 제30회 한국시니어오픈골프선수권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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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춘은 7일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고창 컨트리클럽 블루·비치 코스(파72)에서 펼쳐진 대한골프협회(KGA) 주관 내셔널 타이틀 매일 셀렉스배 제30회 한국시니어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2억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공동 선두로 1번 홀에서 최종 라운드를 출발했다. 시작부터 보기를 범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2번 홀부터 4번 홀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7번 홀, 11번 홀, 16번 홀 버디를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18번) 홀 버디로 우승을 자축했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위인 손준호(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3타 차로 제쳤다. 이어 박성필과 송영훈은 공동 3위(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 김종덕 등이 공동 5위(8언더파 208타)에 위치했다. 베스트 아마추어는 김동섭이 차지했다. 김동섭은 공동 23위(최종 합계 4언더파 212타)로 대회를 마쳤다.
황인춘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승컵과 상금 3000만 원을 획득했다. 내년에 열리는 코오롱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와 GS칼텍스 매경오픈골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그는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놓친 적이 있다. 한국오픈 때문에 (한국시니어오픈에서) 우승하고 싶었다. 한국오픈에 나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 투어 일정 최종전으로 치러졌다. 황인춘은 "챔피언스 투어 최종전에서 고대하던 우승을 기록했다. 정규 투어 시드가 있어서, 내년에 계속 뛸지는 모르겠다"며 "KGA 주관인 한국오픈 등 정규 투어 일정에서 우승을 기록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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