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이충복, 32강서 PBA 첫 맞대결 성사…'당구 여제' 김가영은 16강 탈락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9 조회
- 목록
본문
최성원(휴온스) 2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6차투어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PBA 64강에서 박명규를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승리를 따냈다. 128강에서 김성민2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며 64강에 진출했던 최성원은 이날 박명규를 상대로 고전했다. 최성원이 1세트를 15-11(9이닝)로 이기며 앞서갔지만, 박명규에게 연달아 두 세트를 빼앗기며 세트스코어 1-2로 밀렸다. 절벽에 몰린 최성원은 4세트를 15-1(10이닝)로 이기며 경기를 승부치기로 끌고갔다. 승부치기 1이닝째 두 선수 득점에 실패했지만 선공인 최성원이 2점을 올렸고, 후공인 박명규가 득점에 실패하며 최성원이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은 이상용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 이충복은 이상용을 상대로 1세트 15-4(9이닝) 2세트 15:13(8이닝)로 이기며 빠르게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3세트엔 11-15(5이닝)로 패배하며 한 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 2이닝째 터진 하이런 11점을 앞세워 15-7(3이닝)로 승리,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완성했다. 이로써 64강을 통과한 최성원과 이충복은 32강에서 맞붙게 됐다. 두 선수는 우선 등록으로 2023-24시즌 PBA에 입성한 이래 처음 맞붙게 됐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25일 오후 5시에 펼쳐진다. 두 선수 외에도 PBA 대표 강호들이 대거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재호(NH농협카드)는 구자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돌려세웠으며, 강동궁(SK렌터카)은 이영훈을 3-1로 제압했다. 김영원(하림)도 원호수를 3-1로 꺾었다. 신정주(하나카드)는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를 승부치기 끝에 물리쳤다. 외인들 중에선 '스페인 전설'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와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가 각각 세트스코어 3-1로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NH농협카드)와 김현석을 제압했다.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도 32강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LPBA 16강에선 백민주(크라운해태)가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이번 시즌 처음으로 8강에 올랐다. 백민주는 1세트 11-6(11이닝) 2세트 11-2(5이닝)로 이기며 빠르게 두 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에도 10-9로 앞서갔지만, 김가영이 13이닝째 뱅크샷을 성공하며 11-10으로 역전에 한 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도 엎치락뒤치락 하는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백민주가 5-6으로 뒤지던 8이닝부터 2-3 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11-9(9이닝) 역전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2위'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는 김다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