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정! "신유빈, 韓 탁구 새 역사 썼다"…한국 여자단식 최초 WTT 스매시+챔피언스 동반 4강 쾌거→세계 12위 도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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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신유빈은 한국 여자 단식 역사상 최초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그랜드슬램 4강과 WTT 선수권 대회 4강에 모두 진출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라고 보도했다.
신유빈은 지난 2일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2025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자비네 빈터(세계 26위·독일)에게 게임스코어 1-4(7-11 2-11 8-11 11-8 6-11)로 패했다.
33세 베테랑 빈터는 신유빈보다 세계랭킹이 12계단 밑에 있기에 신유빈의 승리가 예상됐지만, 신유빈은 빈터에게 패하면서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신유빈은 대회 4강까지 진출하면서 WTT 챔피언스 최고 성적을 기록했고, 대한민국 탁구 여자 단식 최초의 기록을 작성했다.
매체는 "프랑스에서 신유빈의 활약은 결코 실패가 아니었다"라며 "신유빈은 생애 처음으로 WTT 챔피언스 4강에 진출했고, 한국 여자 단식 역사상 최초로 WTT 그랜드 스매시 4강과 WTT 챔피언스 4강에 모두 진출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라고 설명했다.
WTT 대회는 그랜드 스매시, 챔피언스, 스타 컨텐더, 컨텐더, 피더까지 총 5개 등급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신유빈은 지난 10월 WTT 대회 중 가장 등급이 높은 그랜드 스매시에서 준결승까지 올라갔다. 그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5 WTT 중국 스매시 여자 단식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4강 진출과 사상 첫 WTT 그랜드 스매시 동메달을 수확했다.
그랜드 스매시에서 한국 여자 탁구 역사를 새로 쓴 신유빈은 WTT 챔피언스에서도 준결승까지 오르면서 또다시 최초의 기록을 작성했다.
더불어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준결승 진출로 랭킹포인트가 크게 올라 순위 도약도 예상된다.
언론은 신유빈의 세계랭킹이 14위에서 12위로 올라 일본 여자 탁구 간판인 하야타 히나(세계 12위)를 13위로 끌어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신유빈은 대회 준결승에 진출해 350점을 획득했다"라며 "다른 3개의 대회 점수 220점을 포함하면 2310점에 도달했다"라며 "그녀는 일본의 하야타 히나와 오도 사쓰키(세계 13위)를 제치고 세계 랭킹 12위에 올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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