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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놓아줄 때다. 한화가 품기엔 너무 커진 ‘슈퍼 에이스’ 폰세, 페디보다 고평가·3년 계약 전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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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놓아줄 때다. 한화가 품기엔 너무 커진 ‘슈퍼 에이스’ 폰세, 페디보다 고평가·3년 계약 전망까지

폰세는 메이저리그 첫 도전에서 빛을 보지 못했다. 2020~2021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20경기에 등판해 1승 7패 평균자책점 5.86에 머물렀다. 그러나 아시아 무대로 향하면서 커리어가 달라졌다. 2022년부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 라쿠텐에서 3년간 뛰며 39경기 10승 16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했고, 올 시즌 한화 유니폼을 입은 뒤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그는 KBO에서 29경기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 승률 0.944라는 충격적인 기록을 남겼다. 특히 탈삼진 252개는 KBO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새로 쓴 수치이며, 지난 5월 SSG 랜더스를 상대로는 한 경기 18탈삼진을 기록하며 또 하나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투구이닝은 180⅔이닝, 탈삼진률은 36.2%, 볼넷률은 5.9%에 불과했다.
이 매체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밀워키 브루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을 폰세의 유력 행선지로 꼽으며 “팬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 사이에서는 이미 확실한 주목을 받고 있는 투수”라고 평가했다.
구위도 한 단계 진화했다. MLB에서 평균 93.2마일(150km) 수준이던 포심 패스트볼은 현재 최고 98마일(약 158km)까지 도달한다. 포심에 컷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 던지며, 특히 체인지업과 커브는 “메이저리그 타자들도 쉽게 공략하지 못할 수준”이라는 평가도 뒤따랐다.
과거 KBO NC 다이노스에서 뛰다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던 에릭 페디와 비교도 이어졌다. 이 매체는 “폰세는 일본에서도 성공 경험을 쌓은 만큼 페디보다 더 높은 계약 규모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지 스카우트 역시 “페디가 더 좋은 커맨드를 가졌다면, 폰세는 더 강력한 구위와 탈삼진 능력을 갖췄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폰세는 페디보다 나이는 한 살 많지만 계약 규모에서는 앞설 수 있다. 2년 계약은 물론, 3년 보장 계약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what@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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