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악몽의 1회' ERA 1.59 임찬규, 백투백 홈런 맞고 4실점 무너지다 [K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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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한국시리즈 2차전 한화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당초 임찬규는 3차전 선발이 유력했는데, 외국인 투수 치리노스가 지난 25일 일어나자 옆구리 담 증세로 몸에 이상이 생겼다. 치리노스의 2차전 선발 등판이 불발되면서, 임찬규가 2차전 선발로 나섰다.
염경엽 감독은 "항상 변수는 있기 때문에 그 변수를 대비해서 한 단계 한 단계 풀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임찬규가 잠실에서 한화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기에 기대했다.
임찬규는 올해 한화 상대로 5경기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1.59로 좋았다. 34이닝을 던져 7실점(6자책). 3월 26일 잠실 한화전에서 완봉승을 거뒀다. 9월 29일 대전 한화전에서 5이닝 5실점(4자책)으로 패전을 기록하기 전까지는 한화전 평균자책점이 0.62에 불과했다.
그러나 한국시리즈 2차전, 1회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1회 톱타자 황영묵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리베라토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문현빈 상대로 2볼에서 던진 체인지업(127.3km)이 가운데로 몰렸고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노시환 상대로 1볼에서 던진 직구(143km)가 한가운데 높게 들어갔고, 백스크린을 맞히는 백투백 홈런을 얻어맞았다. 타구 속도 175.6km, 비거리 138.6m의 대형 홈런포였다.
임찬규는 채은성을 유격수 땅볼로 2아웃을 잡았으나, 손아섭에게 좌선상 2루타를 맞았다. 하주석에게 투수 스파이크를 스치고 외야로 빠지는 중전 안타를 맞아 4점째를 허용했다. 최인호를 삼진으로 잡고 긴 이닝을 마쳤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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