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역사 신기록 나왔다…22세 괴물 루키, KKKKKKKKKKKK '언터쳐블' 속수무책 당한 다저스 [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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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세비지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다저스와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12탈삼진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실점 역투를 벌이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예세비지의 호투에 힘입어 토론토는 다저스를 6-1로 제압하고 2연승. 시리즈 3승 2패 리드를 안고 캐나다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 월드시리즈 6차전은 오는 1일 캐나다에 있는 토론토 홈구장 로저스센터에서 열린다.
1회초 1번타자 데이비스 슈나이더, 2번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백투백 홈런 지원을 받고 1회말 마운드에 오른 예세비지.
첫 타자 오타니 쇼헤이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았고 윌 스미스를 좌익수 뜬공, 무키 베츠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95마일이 넘어가는 포심 패스트볼에 80마일 후반의 슬라이더, 80마일 중반의 스플리터가 굉장히 예리했다.
2회에는 프레디 프리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토미 에드먼으로 이어지는 다저스 중심 타선을 상대로 삼진 3개를 만들며 이닝을 끝냈다. 2회까지 4탈삼진.
예세비지의 삼진쇼는 이어졌다. 3회에는 첫 타자 맥스 먼시도 삼진 처리했다. 2스트라이크 3볼에서 6구째에 스트라이크존 아래 살짝 걸치는 예리한 슬라이더가 먼시를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이후 키케 에르난데스에게 4구째 시속 93.2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하지만 예세비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알렉스 콜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고 오타니를 2스트라이크 2볼에서 5구째 시속 84.9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에는 첫 타자 스미스, 베츠 연속 삼진으로 잡고 프리먼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다. 이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안타를 내줘 1, 2루 위기에 몰리는 듯했으나 에드먼을 내야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역투를 이어 갔다.
5회에는 첫 타자 먼시를 내야 땅볼로 잡고 키케 에르난데스, 알렉스 콜을 삼진 처리했다. 스플리터와 슬라이더에 다저스 타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예세비지는 6회 첫 타자 오타니를 우익수 뜬공으로 막고 스미스를 헛스윙 삼진, 베츠를 내야 땅볼로 잡았다. 예세비지는 6회까지 무려 11탈삼진을 기록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예세비지는 프리먼을 삼진 잡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내야안타를 줬다. 하지만 에드먼을 내야 땅볼로 유도해 병살 플레이로 이닝을 끝냈다. 에드먼을 상대하면서 투구수가 100구를 넘어갔는데, 이는 월드시리즈 역사상 루키가 100구를 넘긴 게 처음이다. 커리어 첫 100구 투구를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했다.
또한 다저스 1번부터 9번타자까지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다저스가 자랑하는 MVP 트리오 오타니, 베츠, 프리먼도 루키의 호투에 꼼짝없이 당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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