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지-김도경-전애린-조예은 등 PPQ 무난 통과...장가연, 한주희, 김경자는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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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현지(웰컴저축은행)는 2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6차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PPQ라운드에서 정수현을 상대로 18-17(28이닝) 신승을 거뒀다.
두 사람의 점수는 대부분 이닝에서 엇비슷하게 흘러갔다. 용현지가 11~13이닝에서 5점을 쌓아 앞지르자 정수현 역시 15이닝 뱅크샷을 포함해 연달아 득점하며 추월을 시도했다. 이에 용현지는 19이닝에 마찬가지로 뱅크샷을 포함해 4득점을 올려 앞질렀고 22이닝에 3득점을 쌓았다. 정수현이 26~28이닝에 걸쳐 3점을 더 올렸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용현지의 PQ라운드 상대는 황다연이다.
용현지는 2024-25시즌과 올 시즌에 걸쳐 좀처럼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2023-24시즌에는 대부분의 경기에서 8강에 올랐고, 2차 투어인 실크로드 안산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준수한 저력을 보여줬지만 최근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24-25, 25-26시즌을 통틀어 최고 성적은 24-25시즌 하나카드 대회서 기록한 16강에 그친 상황이다.
같은 시간대에 경기를 치른 베트남 팀리거인 응우옌호앙옌니(에스와이)도 김성은2를 22-8의 압도적인 점수차로 잡고 PQ라운드에 안착했다. 옌니는 PQ에서 박다솜과 만난다.
김도경 역시 박혜린을 25-6으로 꺾고 다음 라운드에 발을 디뎠다. 박혜린이 1~11이닝 내리 장기 공타로 완전히 얼어버린 사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김도경은 14이닝 뱅크샷 포함 연속 4점, 15이닝 뱅크샷 두 방, 18이닝 4득점, 19이닝 뱅크샷 등을 터뜨리며 깔끔하게 경기를 끝냈다. 박혜린은 뒤늦게 조금씩 점수를 올렸지만 김도경을 따라가기에는 무리였다.
전애린 역시 이재현을 22-12로 물리치며 PQ라운드로 올라섰다. 김보름은 유미형을 잡았고 김지연3는 민정희를 물리쳤다. 이유주, 이화연, 윤경남, 이담, 이올리비아(미국) 등이 모두 상위 라운드로 발을 디뎠다.
조예은(SK렌터카)도 무난하게 PPQ를 통과, 박예원과의 대결이 이뤄졌다.
반면 장가연은 양혜영에게 패배했고 한주희 역시 최보람에게 패하며 일찍 짐을 쌌다. 김경자도 박은경에게 꺾이며 첫 판 탈락했다.
이에 따라 21일 오전 11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PQ라운드에서는 정보윤-김지연3, 이유주-윤경남, 이담-이화연, 김도경-전지우(하이원리조트), 강승현-전애린, 하야시 나미코(일본)-오수정, 박정현-우휘인 등의 대결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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