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티비 | 무료 스포츠 중계, 실시간 라이브스코어, 스포츠 분석

왕조 구축 외친 LG, FA 박해민·김현수 거취 '촉각'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왕조 구축 외친 LG, FA 박해민·김현수 거취 '촉각'

염경엽 LG 감독은 우승 확정 후 "지금부터 딱 일주일만 즐기고, 2연패를 위해 다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LG는 2023시즌 통합 우승을 달성했지만, 이듬해인 2024년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친 뒤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은 삼성 라이온즈에 1승3패로 탈락했다.
절치부심한 LG는 비시즌 이를 갈았고, 올해 다시 한번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다.
이제 LG는 지난해 이루지 못한 '2연패' 달성과 함께 'LG 왕조'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염 감독은 "2023년 우승하고 2024년 3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냈기에 다음에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코칭스태프, 프런트와 소통해서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선결 과제는 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의 잔류다.
LG에서는 베테랑 외야수 김현수(37)와 박해민(35)이 FA가 된다. 둘 다 LG에 없어서는 알 될 핵심 자원이다.
박해민은 계약 기간 4년(총액 60억 원)을 모두 채웠고, 2021시즌 직후 4+2년 총액 115억원(4년 90억 원+2년 25억 원) 계약을 맺은 김현수는 옵션을 충족하지 못해 '+2년' 계약이 연장되지 않는다.
둘 다 한화 이글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김현수는 중심 타선에서 해결사 역할을 수행하며 프로 데뷔 20년 차에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고참으로서 팀 분위기를 이끄는 리더 역할까지 맡고 있어 '김현수가 있는 LG'와 '김현수가 없는 LG'는 천양지차다.
'2년 옵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김현수는 2개의 선택지가 있다. FA로 풀려서 자신의 가치를 재평가 받거나 아니면 FA를 포기하고 LG와 재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주전 중견수 박해민은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녹슬지 않는 기량을 과시했다. 정규시즌 49개의 도루로 도루왕에 올랐고, 한국시리즈에서도 여러 차례 호수비로 LG 외야를 든든히 지켰다. 올해는 주장을 맡아 '우승 주장'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선수 생활 황혼기에 접어드는 두 선수지만, 여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군침을 흘리는 팀이 나올 법하다. LG로서는 경기장 안팎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두 선수를 잡아야 2연패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
염 감독도 "구단에서 박해민과 김현수 모두 잘 챙겨줄 거라고 믿는다"며 둘의 잔류를 바랐다.
김현수와 박해민도 기회가 된다면 LG 잔류를 희망한다.
박해민은 "이 팀이 정말 멋있는 팀이라는 걸 이번 KS를 통해 다시 느꼈다. 재계약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김현수는 말을 아꼈지만 "이번 주까지는 (우승을) 즐기고 에이전트와 잘 상의해서 최선을 다해보겠다"며 잔류에 대한 여운을 남겼다.
이제 공은 구단으로 넘어갔다. 둘 다 FA 기간 녹슬지 않는 기량을 뽐냈고, 한국시리즈 우승에도 크게 기여한 만큼 이에 걸맞은 적합한 보상이 전제가 돼야 한다. 둘 다 30대 중후반의 나이라 계약 기간도 관심이다.
superpower@news1.kr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4,335 / 2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 번호14320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20:45
    조회 4
  • 번호14319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20:45
    조회 4
  • 번호14318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20:45
    조회 5
  • 번호14317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20:45
    조회 2
  • 번호14316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20:45
    조회 4
  • 번호14315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20:00
    조회 4
  • 번호14314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20:00
    조회 4
  • 번호14313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20:00
    조회 4
  • 번호14312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20:00
    조회 4
  • 번호14311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20:00
    조회 4
  • 번호14310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19:45
    조회 4
  • 번호14309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19:45
    조회 4
  • 번호14308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19:45
    조회 6
  • 번호14307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19:45
    조회 6
  • 번호14306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19:45
    조회 4
알림 0
1X B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