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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공식발표 떴다, 33세에 첫 프로 사령탑 부임한 ‘비운의 천재’…英 3부 루턴 타운 지휘봉 잡은 윌셔, “큰 영광이자 특권, 정말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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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공식발표 떴다, 33세에 첫 프로 사령탑 부임한 ‘비운의 천재’…英 3부 루턴 타운 지휘봉 잡은 윌셔, “큰 영광이자 특권, 정말 기대돼”

루턴 타운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윌셔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히면서 “윌셔의 열정과 지성 그리고 전술적인 능력은 구단의 가치와 포부에 완벽하게 부합한다. 그를 선임하게 돼 기쁘다”는 게리 스윗 CEO(최고경영자)의 말을 덧붙였다.
윌셔는 “저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시작을 한 것 같은 순간”이라며 “8세 때 루턴 타운에서 처음 축구를 시작했는데, 제 첫 프로 사령탑직을 루턴 타운에서 시작한다는 건 운명이라고 할 수 있다. 루턴 타운의 미래를 이끌어갈 책임을 맡게 되어 기쁘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윌셔는 2028년 6월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부임과 동시에 자신을 옆에서 도와줄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원했고 찰턴 애슬레틱과 허더즈필드 등에서 감독으로 지내고, 잉글랜드 국가대표와 토트넘 등에서 수석코치로 지내던 크리스 파웰을 데려왔다.
윌셔는 한때 잉글랜드의 축구계를 이끌어갈 최고의 재능으로 꼽혔다. 2001년 아스널 아카데미에 입단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동나이대 선수들과 달리 빠르게 두각을 나타낸 그는 2008년 만 16세 나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윌셔는 아스널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주로 2선과 3선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안정적인 볼 운반 능력과 위협적인 기회로 연결되는 킬패스를 앞세워 차세대 플레이메이커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축구 지능이 뛰어나 아르센 벵거 전술의 핵심이 될 재목으로 불렸다.
하지만 계속되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윌셔는 아스널에서 뛰는 동안 부상으로 무려 900일 가까이 결장할 정도로 이탈이 잦았다. 자연스레 ‘유리몸(부상이 잦은 선수를 일컫는 말)’ 꼬리표가 따라붙었고 성장세가 멈추면서 기량도 떨어졌다.
결국 2018년 아스널을 떠난 그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본머스, 오르후스 등에서 뛰다가 2022년 만 30세의 나이에 은퇴했다. 이후 지도자의 길에 접어들면서 그해 아스널 아카데미를 이끌었고, 지난해부터는 노리치 시티에서 코치직을 맡았다.
첫 정식 사령탑이 된 윌셔는 루턴 타운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으로 승격시켜야 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루턴 타운은 현재 리그원에서 11위(5승1무5패·승점 16)에 머물고 있다. 선두 스테버니지(승점 25)와 격차는 승점 9로 크지 않다.
윌셔는 “구단은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챔피언십으로 승격할 만큼의 실력을 갖추고 있고, 챔피언십에서도 경쟁할 만큼의 실력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승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 = 루턴 타운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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