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사이영상만 남았다"…10년 7억 달러 계약, 2년 만에 본전 해냈다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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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한국시간) 미국 ESPN LA 'The D’Marco & Travis Afternoon Show'에서 오타니의 업적을 치켜세웠다.
3년 연속이자, 통산 4번째 정규시즌 MVP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소속이었던 2021년과 2023년 아메리칸리그 MVP를 받았고 지난해 다저스로 옮겨 2년 연속 내셔널리그 MVP에 올랐다.
진행자 로저스는 "오타니가 또 MVP를 받았다. 3년 연속이며, 또 만장일치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3년 연속 MVP는 배리 본즈를 제외하면 오타니가 유일하다. MVP 4회 이상 수상도 본즈와 오타니뿐이다"고 주목했다.
계속해서 "수상은 예상됐기 때문에 놀랍지는 않지만, 이는 비범한 업적이다. 다저스 선수로서 MVP를 두 번 이상 받은 것은 로이 캄파넬라 이후 역사상 두 번째"라고 짚었다.
본즈는 통산 7차례 MVP에 선정됐으며 2001년부터 2004년까지 3년 연속 MVP 수상 기록도 갖고 있다.
오타니가 MVP 부문에서 본즈보다 앞서는 기록도 있다. MLB닷컴은 "오타니는 4번 모두 만장일치로 MVP에 선정됐다. 역대 MLB MVP 투표에서 1위표를 독식한 사례는 총 24번인데, 2번 이상 만장일치로 MVP에 오른 건, 오타니가 유일하다"고 알렸다.
로저스는 "다저스는 오타니에게 10년 7억 달러, 야마모토 요시노부에게 12년 3억3000만 달러를 투자했는데 이미 본전은 뽑았다. 이미 성공이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오타니의 MVP 수상이 4번에서 끝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1~2번은 더 받을 것"이라면서 "오타니에게 남은 유일한 상은 사이영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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