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저 취업률, 드래프트 현장에는 탄식이 가득했다…방강호, 고졸 얼리 역대 2호 1순위 [MD외발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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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 V-리그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27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48명의 참가자가 7개 팀의 선발을 기다렸다. 오전 11시, KBSN 신승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드래프트가 시작됐다. 첫 순서는 지명 순서를 정하기 위한 구슬 추첨이었다. 김세진 운영본부장의 추첨으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팀은 한국전력이었다. 2순위는 삼성화재, 3순위는 OK저축은행이었다. 이후 4~7순위에 각각 우리카드-대한항공-현대캐피탈-KB손해보험이 배정됐다. 이후 본격적인 드래프트가 진행됐다. 영예의 1라운드 1순위는 제천산업고 방강호였다. 권영민 감독이 단상에서 그의 이름을 불렀다. 지난해 드래프트의 김관우에 이어 두 번째로 고졸 얼리의 전체 1순위 호명이 이뤄지는 순간이었다. 2순위 지명권을 가진 김상우 감독은 이우진을 선택했다. 이번 드래프트의 빅 2로 손꼽힌 두 아웃사이드 히터가 나란히 1~2순위로 프로에 입성하게 됐다. 신영철 감독은 3순위 지명권을 조선대 장신 세터 박인우에게 행사하며 또 한 명의 세터 유망주 육성을 예고했다.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의 4순위 지명권은 인하대 손유민을 뽑는 데 쓰였다. 아포짓과 미들블로커를 병행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 우리카드로 향했다. 드래프트에 처음 참가하는 헤난 달 조토 감독은 전체 5순위로 제천산업고 이준호를 선택했다. 임동혁-정한용에 이어 또 한 명의 제천 출신 선수가 대한항공에 합류했다. 필립 블랑 감독은 부산시체육회 장아성을 선택했다. 지난해 충남대 소속으로 드래프트에 참가했지만 선택받지 못했던 장아성이 재수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KB손해보험의 7순위 지명권은 한양대 미들블로커 임동균에게 향했다. 2라운드 지명은 1라운드 순번의 역순으로 진행됐다. KB손해보험은 순천제일고 이학진을 선택하며 리베로를 보강했고, 현대캐피탈은 2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제천산업고 리베로 정의영을 선택했고, 우리카드는 명지대 미들블로커 강건희를 지명했다. OK저축은행은 홍익대 아포짓 마유민을 뽑았고, 삼성화재는 장고 끝에 명지대 아웃사이드 히터 이윤재를 선발했다. 한국전력은 2라운드 지명권 행사를 포기했다. 한국전력은 3라운드 1순위 지명권은 행사하기로 결정했고, 중부대 김민철을 선택했다. 삼성화재는 또 한 번 타임을 요청했고, 역대급 장고를 거친 김상우 감독은 결국 패스를 선택했다. OK저축은행은 중부대 리베로 강선규를 뽑았고, 우리카드와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은 3라운드 지명을 포기했다. 4라운드 지명권을 모든 팀이 행사하지 않으면서, 드래프트는 마지막 순서인 수련선수 지명으로 향했다. KB손해보험은 타임을 요청했고,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감독이 경기대 아포짓 임지우의 이름을 불렀다. 헤난 감독은 경희대 미들블로커 김영태를 선택했고, 파에스 감독은 한양대 세터 박상우를 뽑았다. 삼성화재는 또 한 번의 타임을 불렀고, 김상우 감독이 인하대 김민혁을 선택했다. 김민혁이 이번 드래프트의 마지막 취업자였고, 더 이상 선수를 선발한 팀은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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