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티비 | 무료 스포츠 중계, 실시간 라이브스코어, 스포츠 분석

'여제' 안세영·'황금 콤비' 김원호-서승재, 프랑스오픈 우승으로 시즌 9승(종합)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여제' 안세영·'황금 콤비' 김원호-서승재, 프랑스오픈 우승으로 시즌 9승(종합)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26일(한국 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세계 2위 왕즈이(중국)와의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여자단식 결승에서 2-0(21-13 21-7)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지난 19일 덴마크오픈(슈퍼 750)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이뤘다.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인도오픈(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전영오픈(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슈퍼 1000) ▲일본오픈(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 ▲덴마크오픈에 이은 시즌 9승이기도 하다. 또한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을 19전 15승(4패)으로 크게 벌렸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은 올해 중간중간 시련을 겪기도 했다. 지난 7월 중국오픈(슈퍼 1000)에선 준결승에서 무릎 부상으로 기권패하며 한 시즌 슈퍼 1000 대회 4개를 모두 우승하는 이른바 '슈퍼 1000 슬램'을 놓쳤다. 8월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선 2연패에 도전했지만 '천적' 세계 5위 천위페이(중국)에게 밀려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다. 9월엔 2년 만에 코리아오픈(슈퍼 500)에 출전했으나 올해 세 차례 맞대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던 세계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 잡혀 준우승에 그쳤다. 그런 안세영이 덴마크오픈에 이어 프랑스오픈까지 제패하면서 다시 한번 세계 최강으로서의 자질을 입증했다. 안세영은 현지 시간으로 내달 18일부터 23일까지 엿새간 열릴 호주오픈(슈퍼500)에 출전해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대비를 이어간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격 대회다. 안세영은 경기 시작 42분 만에 왕즈이를 꺾는 데 성공했다. 9-9까지 탐색전을 벌인 뒤 연속 득점을 통해 격차를 벌렸다. 안세영은 절묘한 헤어핀과 강력한 스매시로 왕즈이를 압박해 21-13으로 1게임을 땄다. 2게임은 더욱 일방적인 안세영 쪽 흐름이었다. 왕즈이는 안세영 공격을 막아내기도 급한 모습이었다. 안세영은 0-0부터 5-0까지 5연속 득점, 7-3부터 13-3까지 6연속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평소보다 가벼웠던 모습의 안세영은 왕즈이를 가볍게 누르고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우승 확정 이후 안세영은 관중석을 향해 포효를 내지르며 세리머니를 펼쳤다. 시상식에선 왕즈이와 포디움 정상에 함께 서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등 상대를 향한 존중도 표했다. 같은 날 세계 1위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는 세계 25위 파자르 알피안-무함마드 쇼히불 피크리(인도세니아) 조와의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2-1(10-21 21-13 21-12)로 이겼다. 김원호-서승재는 ▲말레이시아오픈 ▲독일오픈(슈퍼 300)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일본오픈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중국 마스터스 ▲코리아오픈(슈퍼 500)에 이어 안세영과 마찬가지로 시즌 9승을 거뒀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2,620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알림 0
1X B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