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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표현으로 이 아픔을 전해야 할지" K리그2 강등 수원FC, 최순호 단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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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표현으로 이 아픔을 전해야 할지" K리그2 강등 수원FC, 최순호 단장 사임

수원 FC는 26일 최순호 단장의 사임 소식을 전하며 "구단 운영 전반을 다시 점검하고 보다 안정적인 구조 속에서 팀이 나아갈 방향을 재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 후임 단장 선임을 포함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최 단장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무슨 말로 시작해야 할지, 어떤 표현으로 이 아픔을 전해야 할지 마음이 너무 무겁다"며 "팀이 K리그2로 강등되는 결과를 맞이하게 된 데 대해, 구단 운영의 책임자였던 단장으로서 모든 책임을 통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시즌 내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변함없이 보내주신 팬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었다.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끝까지 목소리를 높여 주신 팬 여러분의 모습은 언제나 저에게 큰 힘이었고, 동시에 반드시 보답해야 할 책임이었다"고 덧붙였다.
올해 K리그1 정규리그에서 10위에 머무르며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른 수원FC는 부천FC에 1,2차전을 모두 패하며 끝내 강등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김은중 감독이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끝내고 해임, 뒤를 이어 박건하 감독이 새롭게 선임됐다.
새로운 사령탑 선임 작업을 마친 후 최 단장도 물러난다. 
최 단장은 "저는 오늘부로 수원FC 단장직에서 물러나며 책임을 지고자 한다. 비록 직책에서는 내려오지만 한 사람의 팬으로서 수원FC가 다시 일어서고 더 단단해지는 과정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그동안 보내주신 모든 응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이하 수원FC 최순호 단장 게시글 전문 
사랑하는 수원FC 팬 여러분, 그리고 수원시민 여러분께
무슨 말로 시작해야 할지, 어떤 표현으로 이 아픔을 전해야 할지,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팀이 K리그2로 강등되는 결과를 맞이하게 된 데 대해, 구단 운영의 책임자였던 단장으로서 모든 책임을 통감합니다.
한 시즌 내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변함없이 보내주신 팬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끝까지 목소리를 높여 주신 팬 여러분의 모습은 언제나 저에게 큰 힘이었고, 동시에 반드시 보답해야 할 책임이었습니다. 그 믿음에 합당한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한 채, 이렇게 고개를 숙이게 된 점이 무엇보다 가슴 아픕니다.
이에 저는 오늘부로 수원FC 단장직에서 물러나며, 책임을 지고자 합니다. 비록 직책에서는 내려오지만, 한 사람의 팬으로서 수원FC가 다시 일어서고 더 단단해지는 과정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우리 구단은 큰 아픔을 겪었지만,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이 있는 한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부디 이번 아픔이 수원FC가 다시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팬 여러분께서도 끝까지 믿음의 끈을 놓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모든 응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5년 12월 26일 수원FC 단장 최순호 배상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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