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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별 것 없다” 망언의 역풍이었나… 중국 계산 착오 한탄, "이제는 깨달아야 한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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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별 것 없다” 망언의 역풍이었나… 중국 계산 착오 한탄, "이제는 깨달아야 한다" 분노

2023년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숙적 천위페이(중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것은, 중국 배드민턴에 큰 충격을 안겼다. 2020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천위페이가 한국의 어린 신성에게 무너졌기 때문이다. 다만 당시까지만 해도 중국은 안세영의 기량을 그렇게 높게 평가하지는 않았다. 해볼 만한 선수였고, 완벽한 선수는 아니라고 봤다. 안세영이 처음으로 세계 정상에 올랐을 당시, 중국 대표팀의 뤄이강 코치는 선수들에게 “안세영은 별 것 없다”는 말로 선수들의 자신감을 끌어올린 건 유명한 일화다. 좋은 선수이기는 하지만 기술적으로나 전술적으로나 아직은 덜 익은 선수라고 봤다. 당시까지만 해도 중국이 여자 배드민턴에서 한국을 앞서 나가고 있었기에 자신감도 있었다. 그러나 뤄이강 코치의 예상이 잘못됐다는 것이 증명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안세영은 2023년 전영오픈 우승의 기세를 몰아 출전한 대회 14번 중 13번이나 결승에 오르며 세계 무대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2024년은 부상 여파로 많은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그중 열린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다시 중국 배드민턴을 침묵에 빠뜨렸다. 결승전에서 중국의 허방자오를 2-0으로 완벽하게 눌렀다. “틈이 안 보였다”는 중국의 한탄이 나왔다. 2025년에도 압도적이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9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월 파리 세계선수권 4강에서 숙적인 천위페이에게 패한 것이 유일한 흠이라면 흠이다. 이런 안세영의 압도적인 레이스에 중국 배드민턴은 바짝 긴장한 것을 넘어 이제는 해탈한 상황이다. 안세영을 이기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한때는 자국 선수들의 고른 기량을 이용해 안세영을 괴롭히는 전술을 쓰기도 했다. 8강에서 만난 중국 선수가 최대한 랠리를 길게 이어 가며 안세영의 체력을 빼면, 4강에서 만난 중국 선수가 다시 같은 방식으로 안세영을 괴롭혔다. 마치 경기의 목적이 승리가 아닌 안세영 체력 고갈에 맞춰진 느낌이었다. 그래야 결승에서 상대하는 중국 선수의 승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안세영은 이마저도 가볍게 격파하며 중국을 압도하고 있다. 유일하게 안세영과 상대가 되는 선수인 천위페이는 27세로 안세영보다 한 세대 위의 선수다. 천위페이가 코트에서 사라지면 이제 막 전성기에 들어선 나이인 안세영을 이길 선수가 없다는 한탄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 최소 4~5년 안세영의 독주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결국 데뷔 초기 당시 안세영을 얕봤던 방심이 큰 눈덩이가 돼 돌아온 셈이 됐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지난 프랑스오픈이 안세영의 우승으로 끝난 뒤 “중국 대표팀의 집단 포위 전술이 통하지 않음을 증명했다”면서 “점점 더 많은 전문 매체와 팬들이 이제 23세에 불과한 안세영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역사상 ‘최고의 스타’로 평가하고 있다. 안세영은 전천후적인 기술, 끈질긴 수비, 유연한 풋워크, 넘치는 체력, 그리고 강인한 정신력과 투지를 두루 갖췄다”고 인정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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