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댓글 힘들다" 모따, 눈물로 '인종차별' 호소→'강력 대응' 선수협 "2차 가해 우려. 무관용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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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외국인 공격수 모따가 최근 인종차별 피해를 입자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선수 보호에 나섰다.
김훈기 선수협 사무총장은 1일 “강력 대응할 입장이다. 모따가 심각하게 인종차별에 노출된 것을 보고 지켜야 한다고 생각이 들어 ‘온라인 혐오 표현에 대한 무관용 원칙’ 성명(지난달 30일)을 냈는데, 아직 시즌 중이고 이슈화되는 걸 원하지 않을 수 있어 조용히, 하지만 구체적으로 상황을 살피고 있다”라고 말했다. 변호사들과 협의해 고소장을 제출하고, 신속한 수사 진행을 요청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전세계적으로 프로 선수들을 향한 인종차별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월드클래스’ 손흥민(LAFC)을 비롯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도 시즌마다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
국내 프로무대에서도 ‘인종차별 흑역사’가 이어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인종차별은 그라운드에서든, 인터넷에서든, 어디서도 용납될 수 없는 행위임이 명백하다. 선수협은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아울러 “모따 선수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두 손을 모았다.
/jinju217@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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