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듀스만 3번" 투혼의 신유빈,日17세 톱랭커와 초접전끝 2대4패...꿈의 결승행 불발[WTT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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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은 9일(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쉬바크 에네르기 아레나에서 펼쳐진 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여자단식 4강에서 '일본 17세 톱랭커' 1번 시드의 하리모토 미와(세계 7위)에게 게임 스코어 2대4로 패했다. 지난달 중국 스매시 첫 4강,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에서도 4강에 올랐던 신유빈은 이번 대회 2연속 4강행 직후 첫 결승행에 도전했다. '일본이 자랑하는 에이스' 하리모토와의 역대 전적에서 1승5패로 불리한 상황. 그러나 WTT 챔피언스 요코하마 32강에서 2대3으로 석패했던 하리모토를 상대로 그 어느 ��보다 강하게 질기게 팽팽하게 맞붙었다. 신유빈은 1게임 하리모토의 서브권에서 2포인트를 먼저 따내며 2-0으로 앞서나가다 내리 8점을 내주며 2-8로 밀렸다. 백핸드 드라이브가 연거푸 네트에 걸렸다. 그러나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날선 공격에 이은 서브 포인트, 짧게 찔러넣는 절묘한 공격으로 7-9까지 추격했고 랠리 게임을 이겨내며 9-10, 1점 차로 따라붙었다. 9-11로 첫 게임을 내줬지만 쉽게 물러설 생각은 없었다. 2게임은 신유빈의 페이스였다.빠른 박자와 영리한 코스 공략으로 7-0으로 앞서나갔다. 하리모토의 빠른 볼에 더 빠른 볼로 맞서며 11-2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3게임은 다시 접전이었다. 하리모토가 3-0으로 앞서나갔지만 신유빈이 차근차근 따라붙으며 3-3, 타이를 이뤘다. 랠리 게임을 이겨내며 4-3 역전에 성공했다. 강하고 깊숙한 바나나플릭이 잇달아 맞아들며 7-3까지 앞서나갔다. 하리모토 미와 역시 과감한 한방으로 승부했고 랠리 다툼을 승리하며 6-7까지 추격했다. 벤치의 함소리 코치가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타임아웃 이후 하리모토가 내리 3득점하며 재역전, 7-9로 밀렸다. 신유빈도 끝까지 추격했다. 9-10까지 추격하자 이번엔 일본 벤치가 타임아웃을 외쳤다. 타임아웃 후 신유빈의 공격이 성공하며 10-10, 듀스게임에 돌입했고 과감한 백핸드 공격으로 게임포인트를 먼저 잡았다. 11-10. 그러나 내리 2점을 내주며 11-13으로 아깝게 패했다. 이날 경기의 흐름을 결정지은, 가장 아쉬웠던 승부처였다. 게임스코어 1-2. 4게임 초반 하리모토의 기세에 신유빈이 0-7, 3-9까지 밀렸다. 4-11로 패했다, 게임스코어 1-3. 5게임, 하리모토가 내리 3득점했지만 신유빈이 2-3으로 따라붙었다. 하리모토가 내리 백핸드로 2득점하며 5-3으로 앞서나가자 신유빈이 빨랫줄 같은 드라이브로 또다시 4-5로 따라붙었다. 하리모토의 단단한 리시브를 뚫어내기 위한 신유빈의 송곳같은 공격이 이어졌다. 기어이 7-7 동점을 만들었다. 독일 팬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신유빈은 과감한 서브로 내리 2득점 9-7, 역전까지 성공했다. 하리모토의 치열한 추격이 이어졌고 다시 시작된 듀스 게임, 11-10으로 신유빈이 먼저 게임포인트를 잡았다. 서브포인트로 12-10, 5게임을 가져왔다. 게임스코어 2-3. 6게임도 3-3, 4-4, 5-5 일진일퇴의 전쟁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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