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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접촉 논란’ 김완기 감독, “부당하다” 억울함 호소하며 재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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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접촉 논란’ 김완기 감독, “부당하다” 억울함 호소하며 재심 청구

강원도체육회는 20일 “김완기 감독이 지난 17일 변호사를 통해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도체육회는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재심 여부와 징계 적정성을 다시 판단할 예정이다.
이번 사안은 지난 11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5 인천국제마라톤 여자 국내부 결승선 장면에서 시작됐다. 당시 이수민(삼척시청)이 1위로 골인한 직후, 김 감독이 타월로 상체를 감싸며 순간적으로 강하게 끌어당기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이 과정에서 이수민이 인상을 찡그리며 김 감독을 밀어내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 논란이 확산됐다.
논란 직후 김 감독은 “마라톤 특성상 결승선을 통과한 직후 실신하거나 쓰러지는 경우가 많아 안전을 위해 잡아준 것”이라며 보호 차원의 행동이었다고 해명했다. 반면 이수민은 SNS를 통해 “이번 상황을 성추행으로 규정한 적은 없다”면서도 “골인 직후 예상치 못한 강한 신체 접촉으로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고 밝혀 논란의 초점은 ‘의도’보다 ‘접촉의 강도와 적절성’으로 옮겨갔다.
이후 이수민을 포함한 전·현직 선수 5명은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진정서에는 성추행 혐의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김 감독의 소통 방식과 언행, 대회 준비 과정, 계약 관련 문제 등이 지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바탕으로 삼척시체육회는 이달 초 스포츠공정위를 열어 김 감독에게 직무 태만, 직권남용, 인권침해, 괴롭힘을 이유로 자격정지 1년 6개월의 중징계를 의결했다.
김 감독은 징계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 “팀과 시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조용히 물러나려 했지만, 너무 일방적인 결정이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해 왔다. 그는 “부당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 재심을 청구하게 됐다”고 밝히며 법적 대응 가능성도 시사했다.
한편 이번 징계로 김 감독은 자격정지 기간 동안 재계약이 불가능한 상태가 됐고, 삼척시청 육상팀은 선수 4명과 재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심 결과에 따라 김 감독의 거취와 이번 논란의 향방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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