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환상골→카잔의 기적' 한국-독일 다시 한 번?…'골골골골골골' 전차군단, 슬로바키아 6-0 대파→19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0 조회
- 목록
본문
독일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유럽 지역 예선 A조 6차전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앞서 슬로바키아와의 1차전에서 0-2 패배를 당해 체면을 구겼던 독일은 홈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독일은 A조 선두를 확정 지으면서 각 조 1위에게만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이로써 19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 참가하게 됐다. FIFA 랭킹 10위인 독일은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포트1에 배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추첨 결과에 따라, 포트2 배정이 유력한 대한민국과 조별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 더불어 FIFA 랭킹 9위인 이탈리아가 조 1위에 실패해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 포트4에 배정됨에 따라 '독일-대한민국-코트디부아르-이탈리아' 같은 죽음의 조가 성사될 가능성도 생겼다. 아울러 이탈리아를 누르고 조 1위를 차지해 본선행에 성공한 노르웨이가 포트3에 배정돼 '독일-대한민국-노르웨이-가나'와 같은 조 편성이 이뤄질 수도 있다. 독일은 한국과 월드컵에서 3번 싸웠다. 1994 미국 월드컵 조별리그에선 한국이 2-3으로 졌고, 2002 한일 월드컵 준결승에서도 0-1로 졌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선 한국이 김영권과 손흥민의 후반 막판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두고 '카잔의 기적'을 완성했다. 슬로바이카전에서 독일은 4-2-3-1 전형을 내세웠다. 올리버 바우만이 골문을 지켰고, 다비트 라움, 니코 슐로터베크, 요나탄 타, 요수아 키미히가 백4를 구성했다. 3선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레온 고레츠카가 지켰고, 2선에 플로리안 비르츠, 세르주 그나브리, 르로이 자네가 배치. 최전방 원톱 자리에 닉 볼테마데가 이름을 올렸다. 슬로바키아는 4-3-3 전형으로 맞섰다. 마르틴 두브라프카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다비드 한츠코, 아담 오베르트, 밀란 슈크리니아르, 노르베르트 죔베르가 백4를 형성했다. 중원은 온드레이 두다,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마투스 베로가 맡았고, 최전방에서 레오 사우어, 다비드 스트렐레츠, 다비드 두리스가 독일 골문을 노렸다. 독일은 전반 18분 볼테마데의 헤더 선제골로 앞서갔다. 오른쪽 측면에서 키미히가 올린 크로스를 볼테마데가 머리로 받아 골대 쪽으로 방향을 돌리면서 슬로바키아 골망을 흔들었다. 슬로바키아는 전반 21분 결정적인 동점골 기회를 맞이했지만, 독일의 바우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골대 바로 앞에서 두리스가 날린 슈팅을 바우만이 옆으로 쳐내 실점을 막아냈다. 전반 29분 독일은 한 골 더 추가하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고레츠카가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그나브리 앞으로 정확한 침투 패스를 보냈고, 그나브리는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해 추가골을 터트렸다. 분위기를 탄 독일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