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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 발언' 박지성, 최선 다했다고 '악플 세례 박주호'...팬들 향해 일침 "말도 안되는 부분, 오히려 축하 받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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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 발언'  박지성, 최선 다했다고 '악플 세례 박주호'...팬들 향해 일침 "말도 안되는 부분, 오히려 축하 받아야 해"

그는 "말이 안 된다고 솔직히 생각한다. 자선 경기든 친선 경기든 선수는 경기장에 나서는 순간 모두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며 "이벤트 경기라도 외국인 선수, 한국 선수 할 것 없이 누구도 져주려고 경기하지 않는다. 골을 넣어야 하는데 안 넣고, 넣지 말아야 하는데 넣는 일은 절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박지성이 언급한 사건은 '넥슨이 9월 13~14일 이틀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 아이콘 매치에서 발생했다.
FC 스피어에는 부폰, 제라드, 아자르, 세도르프, 루니, 드록바, 박지성 등 시대를 빛낸 스타들이 대거 나섰고, 실드 유나이티드 역시 카시야스, 푸욜, 비디치, 마르키시오, 이영표, 박주호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4일 열린 메인 매치는 마지막까지 긴장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졌다. 루니와 마이콘이 한 골씩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종료 3분 전 실드 유나이티드가 박스 근처에서 정교한 패스를 이어갔고, 박주호가 역전골을 완성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였다. 일부 팬들이 '승부차기를 보고 싶었다'는 이유로 박주호를 향해 과도한 비난을 쏟아냈고, 심지어 그의 SNS에까지 욕설이 담긴 악플이 이어졌다. 자선 경기의 취지를 고려할 때 도가 지나친 반응이었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결국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박주호는 SNS에 직접 사과문에 가까운 입장을 올리며 상황을 수습해야 했다.
끝으로 박지성은 "그런 거(과도한 비난)는 말이 안 되는 부분이어서, 선수들은 당연히 경기장에 나와서는 자기가 할 수 있는 거 최선을 다해야 되는 거고, (박)주호도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해서 팀이 승리로 이끈 건 오히려 축하를 받아야 되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런 일이 있어서, 선배로서도 좀 안타깝게 생각을 한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이에 박주호는 "애슐리 콜을 봤어야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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