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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쫓겨났던 기성용, 1년 재계약 '포항팬에 크리스마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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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쫓겨났던 기성용, 1년 재계약 '포항팬에 크리스마스 선물'

기성용(36)이 은퇴 대신 포항 스틸러스와 1년 재계약했다.
프로축구 포항은 25일 “기성용과 1년 재계약해 2025시즌도 함께 한다”며 “기성용은 공수 양면에서 중심축을 잡아주며 시즌 막판 풀타임을 여러차례 소화하며 건재함을 보여줬다”고 발표했다.
기성용은 “힘들었던 시기에 박태하 감독님께서 손을 내밀어 주셨는데, 재계약으로 보답하는 도리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2의 인생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지난 6개월간 팬분들께서 보내주셨던 사랑과 응원이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올해보다 내년에 더 발전된 모습으로 팬분들을 찾아뵙고 싶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포항 팬들은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반겼다.
앞서 중앙일보는 지난 6월 ‘FC서울 레전드’ 기성용이 포항으로 이적 한다고 단독보도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이 전력에서 배제한다고 통보했고, 은퇴를 고심했던 기성용은 “아빠가 좀 더 뛰었으면 좋겠다”는 딸의 말에 마음이 흔들려 포항과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기성용은 지난 7월 포항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 K리그1 16경기에 출전해 2어시스트를 올렸다. 특히 그는 지난 10월18일 친정팀 서울에 비수를 꽂았다. 택배처럼 정확한 프리킥으로 이호재의 헤딩골을 도왔다. 포항은 기성용과 함께 K리그1 4위에 올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따냈다.
포항 구단은 “기성용은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으로 선수단 중심을 잡아주며 경기 운영과 훈련 과정에서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해줬고, 그의 존재는 어린 선수들에게 큰 신뢰와 동기부여가 됐다”고 했다. 포항 공격수 홍윤상은 “성용이 형이 오고 내 ‘축구력’이 올라갔다”고 했다. 기성용이 하는 장학사업 1기 장학생인 포항 골키퍼 홍성민은 기성용과 함께 뛰기도 했다.
기성용은 전 소속팀 스완지시티처럼 항구도시인 포항에서 여유를 되찾고 축구에만 집중했다. 포항 구단을 위해 짧은 영상 ‘릴스’도 흔쾌히 찍었고, 포항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기성용 입단 직후 유니폼이 1000장 넘게 팔렸고, 인구 48만명 소도시에서 포항 구단은 2018년 유료관중 집계 후 사상 첫 평균관중 1만명을 돌파했다. 포항 팬들은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경기에 ‘Korea Legend In Steel Yard(KISY·기성용)’라는 걸개를 걸었다.
반면 기성용을 내보낸 김기동 감독의 서울은 중원 공백을 절감했다. K리그1 6위에 그치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에도 실패했다. 지난 8월 김천 상무에 2-6 참패도 당했다. 서울 팬들은 홈경기에서 “김기동 나가”를 외치며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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