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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0% 확률에 도전→한화, 7년 전 수모 없다?…5차전 '역대급 총력전' 결과는 [PO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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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0% 확률에 도전→한화, 7년 전 수모 없다?…5차전 '역대급 총력전' 결과는 [PO5]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와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을 치른다. 한화는 에이스 코디 폰세, 삼성은 가을의 영웅 최원태가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양 팀은 약속이나 한 것처럼 승패를 주고받고 있다. 한화가 지난 18일 1차전을 이겨지만, 이튿날 2차전은 삼성이 웃었다. 21일 3차전은 한화가 승리하면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지만, 삼성이 22일 4차전에서 0-4 열세를 뒤집고 7-4 역전 드라마를 연출, 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승부를 끌고갔다. 
'내일이 없는' 두 팀은 5차전에서 외인 투수 등 가동 자원을 모두 쏟아붓겠다는 총력을 예고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5전 3선승제로 치러진 KBO 플레이오프가 5차전까지 이어진 건 총 14차례 있었다. 전후기 리그 성적을 합산해 한국시리즈 직행팀과 플레이오프를 거칠 팀이 정해졌던 1986~1987년, 양대리그 체제로 운영된 1999~2000년을 제외하고 현재처럼 페넌트레이스 순위에 따라 계단식 포스트시즌을 진행했을 경우로 한정하면 플레이오프 5차전 승부는 12차례(1992, 1993, 1996, 1997, 2002, 2009, 2010, 2011, 2012, 2015, 2018, 2023) 나왔다.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페넌트레이스 순위가 더 낮았던 팀이 한국시리즈 티켓을 거머쥔 건 1992년 롯데 자이언츠, 1996년 현대 유니콘스(2008년 해체), 2002년 LG 트윈스, 2015년 두산 베어스 등 4번 있었다. 업셋(Upset)이 자주 발생했던 건 아니지만, 전혀 놀라운 이변도 아니다. 다만 2015년 1군 10개 구단 체재 출범 이후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포스트시즌을 시작한 페넌트레이스 4위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은 2021년 두산뿐이다. 두산도 당시 코로나19 팬데믹 여파 속에 가을야구가 단축 운영되면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3전 2선승제로 진행한 변수가 컸다. 5전 3선승제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뚫어내고 한국시리즈에 오른 4위팀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만약 삼성이 올해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한화를 꺾는다면 2015년부터 시작된 0% 확률을 뚫어낸 셈이 된다. 2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 깜짝 호투를 선보였던 최원태의 어깨와 4차전 멀티 3점 홈런을 폭발시킨 김영웅의 방망이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심리적으로 더 쫓기는 건 페넌트레이스 2위 한화 쪽이다. 2015년 이후 페넌트레이스 2위팀이 한국시리즈에 오르지 못한 건 2015년 NC 다이노스, 2019년 SK 와이번스, 2020년 KT 위즈, 2021년 삼성 라이온즈, 2022년 LG 트윈스 등 의외로 사례가 많았다. 다만 최근 2년 동안에는 2023년 KT, 2024년 삼성이 플레이오프를 통과하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공교롭게도 플레이오프에서 업셋의 희생양이 됐던 2위팀은 모두 경험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2013년 1군에 진입했던 NC는 몇몇 베테랑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가을야구 경험이 부족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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